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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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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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약[狂藥] 미치는 약. 곧 술[酒]을 가리킨다. 진서(晉書) 배해전(裵楷傳)에 “족하께서 광약을 마시고 남의 정체(正體)를 책망하니 또한 잘못이 아닙니까.”라 하였고, 송문감(宋文鑑) 범질시(范質詩)에 “너에게 음주를 경계하노니 술은 미치는 약이요 아름다운 맛이 아니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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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俇攘] 허둥거리며 어쩔 줄 모름. 슬프고 두려운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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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당[廣壤堂] 제주도 남쪽 호국신사(護國神祠)의 당명(堂名)이다. 전설에 이르기를 “한라산신(漢拏山神)의 아우가 나서부터 성스러운 덕이 있었고 죽어서는 신이 되었다. 고려(高麗) 때에 송(宋) 나라 호종단(胡宗旦)이 와서 이 땅을 압양(壓禳)하고 배를 타고 돌아가는데, 그 신이 매로 변화하여 돛대 머리에 날아오르더니, 이윽고 북풍이 크게 불어 호종단의 배를 쳐부숨으로써 호종단은 끝내 비양도(飛揚島) 바위 사이에서 죽고 말았다. 그리하여 조정에서 그 신의 신령함을 포창하여 식읍(食邑)을 주고 광양왕(廣壤王)을 봉하고 나서 해마다 향(香)과 폐백을 내려 제사하였고, 본조(本朝)에서는 본읍(本邑)으로 하여금 제사지내게 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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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염[光焰] 한유(韓愈)의 시(詩)에 “이두 문장이 남아 있으나, 광염이 만발[丈]이나 길다[李杜文章在 光焰萬丈長]”라 하였다. 이두(李杜)는 이백(李白)과 두보(杜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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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염만장장[光焰萬丈長] 한창려시집(韓昌黎詩集) 권5 조장적(調張籍)의 “이태백과 두자미 문장을 지녀 솟는 불꽃 일만 길 드높고말고[李杜文章在 光焰萬丈長]”에서 나온 것으로, 뛰어난 문장 솜씨를 찬미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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