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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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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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鼓腹] 배불리 먹고 기뻐하여 배를 두드린다는 뜻으로, 태평(太平)을 즐기는 것을 형용한 말이다. 요(堯) 임금 때에 천하가 태평하자, 한 노인이 배를 두드리며 노래하기를 “우물 파서 물 마시고 농사지어 밥 먹으니 임금의 힘이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으랴”고 하였다는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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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顧腹] 부모가 자식을 항상 보살펴 기르는 것을 이른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육아(蓼莪)에 “아버지는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는 나를 기르시되 …… 나를 돌보시고 나를 반복하여 돌보시며 들며 나며 나를 안아 주셨네[父兮生我 母兮鞠我 …… 顧我復我 出入腹我]”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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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격양[鼓腹擊壤] 배를 두드리고 발로 땅을 구르며 노래한다. 곧 의식(衣食)이 풍부하여 안락하며 태평 세월을 즐기는 일을 말한다. 태평세월(太平歲月)을 의미한다. 중국의 요(堯)임금 때, 한 노인이 배를 두드리고 땅을 치면서 요임금의 덕을 찬양하고 태평을 즐긴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태평성대(太平聖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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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준령[高峯峻嶺] 높이 솟은 산봉우리와 험준한 산마루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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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표맥[高鳳漂麥] 고봉의 자(字)는 문통(文通), 한(漢) 나라 때 사람이다. 한 번은 아내가 밭에 가면서 보리를 마당에 널어놓고, 그에게 닭을 보라고 부탁하였는데, 마침 비가 와서 보리 멍석이 떠내려갔으나 그는 그런 줄도 모르고 장대만 들고 글을 읽었다고 한다. <後漢書 卷一百十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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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피세[高鳳避世] 고봉은 후한(後漢) 때의 명유로서 항시 공부에만 열중하였으므로, 일찍이 자기 마당에 널어놓은 보리가 큰비에 떠내려가는 것도 모르고 공부만 했었다. 그 뒤에 조정에서 불렀으나 나가지 않았다. <後漢書 卷七十三 逸民列傳 高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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