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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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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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처사[孤山處士] 서호(西湖)의 고산(孤山)에 숨어살았던 송(宋) 나라 임포(林逋)를 말한다. 장가도 들지 않고 자식도 없이 오직 매화와 학(鶴)을 기르며 살았으므로 당시에 매처학자(梅妻鶴子)라고 불렀던 고사가 전한다. <宋史 卷457·世說新語補 棲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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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삽[苦澁] 난삽(難澁)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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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考祥] 고상은 길상(吉祥)과 흉상(凶祥)을 상고하는 것으로, 주역(周易) 이괘(履卦) 상구(上九)에 “이행한 것을 보아 길상과 흉상을 고찰한다[視履 考祥]”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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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곡[枯桑穀] 상곡(桑穀)은 뽕나무와 닥나무이다. 옛날 상 나라의 조정에 뽕나무와 닥나무가 함께 나와 자랐으므로 이것을 큰 변괴라 하였는데 상(商) 나라의 임금인 무정(武丁)이 두려워하여 덕을 닦자, 이들 나무가 말라죽고 상 나라가 잘 다스려졌다 한다. <史記 殷本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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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시[高常侍] 이름은 적(適), 자(字)는 달부(達夫)로 당(唐) 나라 때 시인(詩人)이다. 나이 50에야 시를 짓기 시작했지만 재사(才思)가 특출했으며 벼슬은 산기상시(散騎常侍)에 이르렀다. <唐書 卷一百四十三 高適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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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창연[古色蒼然] 오래되어 옛날의 풍치가 저절로 들어나 보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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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권리시[高生卷裡詩] 고생은 당(唐) 나라 시인 고적(高適)을 가리킨다. 간의대부(諫議大夫)를 거쳐 몇 차례나 절도사(節度使)로 나가 난을 평정하다가 나이 50이 되어서야 시를 짓기 시작하였는데, 변새(邊塞)의 이정(離情)을 잘 읊어 잠삼(岑參)과 함께 고잠(高岑)으로 병칭되었다. <新唐書 卷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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