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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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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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표환범[梗漂還泛] 정처없이 떠도는 인생을 말한 것이다. 복숭아나무의 막대기를 조각하여 장승을 만들었는데 비가 와서 치수(淄水)로 떠내려가 어디로 가버렸는지 알 수 없었다고 한 우언(寓言)에서 나온 말이다. <戰國策 齊 第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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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필[警蹕] 천자(天子)가 나갈 때에는 경(警)이라 외치고, 들어올 때에는 필(蹕)이라고 외쳐서 길을 맑히고 행인(行人)을 금(禁)한다. 곧 벽제(辟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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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하부진누[傾河不盡淚] 진(晉) 나라 고개지(顧愷之)가 극진하게 아껴 주던 환온(桓溫)이 죽자 “산이 무너지고 바다가 마르니 물고기와 새는 장차 어디에 의탁해야하나[山崩溟海竭 魚鳥將何依]”라고 읊었는데, 어떤 이가 곡(哭)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하자 대답하기를 “소리는 우레가 산을 부수는 것 같고, 눈물은 강물을 기울여 바다에 붇는 것 같다[聲如震雷破山 淚如傾河注海]”라고 하였다. <晉書 卷92 顧愷之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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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해[瓊咳] 옥처럼 진귀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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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행[經行] 선승(禪僧)들이 좌선(坐禪)의 피곤함을 덜기 위하여 잠시 동안 걸어 다니며 몸을 푸는 것을 뜻하는 불교 용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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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景響] 사람의 그림자와 메아리. 사람의 그림자와 소리가 없는 곳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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