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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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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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瓊枝] 옥 같은 가지와 잎[瓊枝玉葉]이라는 말의 준말로, 즉 왕족(王族)을 가리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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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瓊枝] 옥수경지(玉樹瓊枝)의 준말로 귀가(貴家)의 현재(賢才)를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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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京塵] 진(晉) 나라 육기(陸機)의 시 위고언선증부(爲顧彦先贈婦)에 “집 떠나 멀리 노닐러 나갔나니, 유유하여라 삼천 리 길이었네. 서울 거리 돌아오니 어찌 먼지 많은지, 흰 옷이 금방 새카맣게 변하누나[謝家遠行游 悠悠三千里 京洛多風塵 素衣化爲緇]”라는 표현이 있다. <文選 卷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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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년무과[庚辰年武科] 세조 때에 보인 무과(武科)를 말한다. 조선조의 제7대왕인 세조(世祖)는 즉위한 지 6년 만인 즉 경진년(庚辰年)에 사방을 순행하면서 이르는 곳마다 무과를 실시, 초시(初試)를 보이지도, 또는 규구(規矩)를 한정치도 않은 채 다과(多寡)에 따라 마구 시취(試取)하여, 1년의 통계는 자그만치 1천 8백여인이나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후세에 말 잘못타고 활 잘 못 쏘는 무사를 ‘경진년무과’라고 불러 조롱하였으니, 무자격자를 함부로 쓰는 것을 조롱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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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수평[庚辰水平] 고악독경(古岳讀經)에 “우(禹)가 치수(治水)할 때에 세 번이나 동백산(桐柏山)에 이르러 무지기(無支祈)란 물귀신을 만났는데, 변화무쌍하므로 우가 경진에게 맡기니 경진이 무지기를 제압하여 구산(龜山) 밑에 가두어 치수를 순조롭게 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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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염소의[京塵染素衣] 위(魏) 나라 조식(曹植)의 시에 “서울에 풍진이 많으니 흰 옷이 변하여 검어지네[京洛多塵素衣化爲緇].”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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