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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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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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更籌] 고대에 야간에 경(更)을 알리는 패(牌)로서 흔히 야간의 시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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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更籌] 주로 밤의 시각을 재는 데 쓰이는 시계의 일종으로, 대나무가지를 이용하여 시간을 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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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涇州] 지금의 감숙성 경천현(涇川縣)으로 주 목왕(周穆王)이 서왕모(西王母)와 만나 잔치했다는 요지(瑤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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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更籌] 하룻밤을 오경(五更)으로 나누었는데, 매경(每更)마다 숫자대로 표시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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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죽서난[罄竹書難] 고대(古代)엔 대나무가 종이 역할을 했다. 초(楚)나라와 월(越)나라에서 생산되는 모든 대나무 잎을 사용해 그 나쁜 행실을 기록하는데, 악행이 너무 많아 다 쓰기 어렵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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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중미인[鏡中美人] 거울 속의 미인이란 뜻으로, 실속이 없는 일을 가리킨다. 이는 경우 바르고 얌전한 서울·경기도(京畿道) 사람의 성격을 평하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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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중인[鏡中人] 이백(李白)의 거울을 보며 회포를 적은 시인 남경서회(覽鏡書懷)에 “스스로 웃나니 거울 속 사람이여. 백발이 마치 서리맞은 풀 같구나.”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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