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계과포[繫瓜匏] 공자(孔子)의 말에 “내게 어찌 박[匏]이나 오이처럼 한 군데에 매어 있으란 말이냐.”라고 하였다.
-
계관화[鷄冠花] 속칭 맨드라미꽃을 말한다. 맨드라미꽃이 마치 닭볏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本草 鷄冠>
-
계교[鷄翹] 근시(近侍)들이 쓰는 관에 닭의 털[鷄翹]을 꽂는다.
-
계구[鷄毬] 식물(食物)의 이름이다. 당서(唐書) 예악지(禮樂志)에 “천보(天寶) 2년에 비로소 9월 초하룻날에는 제릉(諸陵)에 의(衣)를 천(薦)하였고, 또 항상 한식(寒食)에는 당죽(餳粥)·계구·뇌거(雷車)를 천하였다.”라고 하였다.
-
계구[鷄狗] 전국(戰國) 시대 때 제(齊) 나라 맹상군(孟嘗君)이 진(秦)에 들어가니 진 소왕(昭王)이 가두어 죽이려 했다. 맹상군의 문객 중에 개도둑질 잘하는 자가 있어 흰 여우 갖옷[狐白裘]을 훔쳐 왕의 총희(寵姬)에게 바쳐서 그곳을 벗어나 밤중에 함곡관(函谷關)에 이르렀는데 관문이 닫혀있었다. 그러자 객 중에 닭의 울음을 잘 흉내내는 자가 있어 닭울음소리를 내니 뭇 닭이 다 울어 관문이 열고 드디어 탈출하였다. 계명구도(鷄鳴狗盜)
-
계구우후[鷄口牛後]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않는다. 영위계구 물위우후(寧爲鷄口 勿爲牛後 : 차라리 닭의 주둥이가 될지언정 소의 궁둥이는 되지 말라)의 준말로, 큰 단체의 졸개가 되기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되라는 뜻. 계구(鷄口)는 닭의 주둥이로,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를 말하고, 우후(牛後)는 소의 궁둥이로, 큰 단체의 졸개를 말한다. 곧 작은 일이라도 책임자가 될지언정 큰 사람 밑에서 지배를 받기는 싫다는 뜻이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리[計吏]~계림엽황[鷄林葉黃]~계맹간[季孟間] (0) | 2014.12.01 |
---|---|
계루고[鷄婁鼓]~계륵[鷄肋]~계릉[桂陵] (0) | 2014.11.30 |
계돈사[雞豚社]~계락산[稽落山]~계로여금각희문[季路如今卻喜聞] (0) | 2014.11.30 |
계녀[季女]~계당수불계[溪堂修祓禊]~계도[計都] (0) | 2014.11.30 |
계군일학[鷄群一鶴]~ 계극빈상[啓棘賓商]~계기삼락[啓期三樂] (0) | 2014.11.30 |
계강금수[桂江錦水]~계견료운간[鷄犬鬧雲間]~계고직비[階高職卑] (0) | 2014.11.29 |
경흥지[慶興池]~계가모불[笄加髦拂]~계간[鷄竿] (0) | 2014.11.29 |
경화원[瓊花院]~경환죽[鯨喚粥]~경효왕[敬孝王] (0) | 2014.11.29 |
경현록[景賢錄]~경호[鏡湖]~경화수월[鏡花水月] (0) | 2014.11.29 |
경표환범[梗漂還泛]~경하부진누[傾河不盡淚]~경향[景響] (0) | 2014.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