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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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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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옥주[擎天玉柱] 금천교의 다리 앞 좌우에 세워져 있는 높이가 7, 8장(丈)이나 되는 석주(石柱)로, 용의 형상을 새겨 그 위까지 틀어 올렸다. 경천백옥주(擎天白玉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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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위지[經天緯地] 날줄과 씨줄을 교차하여 옷감을 짜듯, 하늘을 날줄로 삼고 땅을 씨줄로 삼아 천하를 다스림. 예로부터 뛰어난 사람을 경천위지(經天緯地)할 만한 재주를 지닌 사람이라고 하였으니, 그런 재주를 일컬어 경천지재(經天之才)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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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競錐] 송곳이나 칼의 끝처럼 아주 작은 이익이나 재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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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타[瓊唾] 타인의 빼어난 시문을 일컫는 말이다. 장자(莊子) 추수(秋水)의 “그대는 저 튀어나오는 침들을 보지 못하는가. 한번 재채기라도 하면 큰 것은 마치 구슬과 같고 작은 것은 안개처럼 부서져 내리는걸[子不見夫唾者乎 噴則大者如珠 小者如霧]”이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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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탁위청[涇濁渭淸] 경수(涇水)는 하류(下流)에서 위수(渭水)와 합하는데 경수는 흐리고, 위수는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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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탄겁현[經彈雁怯弦] 전국 시대에 화살도 없이 빈 활을 당겨서 기러기를 떨어뜨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 비결을 묻자 그가 대답하기를 “그 기러기가 천천히 날면서 슬피 울고 있었는데, 천천히 난 것은 그 전에 주살을 맞은 상처 때문이요, 슬피 운 것은 오랫동안 무리를 떠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활 소리를 듣게 되자, 겁이 덜컥 난 나머지 높이 하늘로 날아오르려 하다가 상처가 도져서 땅에 떨어지게 된 것이다.”라고 한 고사가 있다. <戰國策 楚策 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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