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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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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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창한등[客窓寒燈] 나그네의 숙소 창가에 비치는 싸늘한 등불. 즉 나그네의 외로운 신세를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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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탑[客榻] 후한(後漢) 진번(陳蕃)이 예장 태수(豫章太守)로 있을 적에 서치(徐穉)를 위해서 특별히 의자 하나를 만들어 놓고는 그가 올 때에만 내려놓았다가 그가 돌아가면 다시 올려놓았다는 고사가 전하는데, 보통 현사를 예우하는 뜻이나 빈주(賓主) 간의 돈독한 정의(情誼)를 나타낼 때 쓰는 표현이다. <後漢書 徐穉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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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탑현[客榻懸] 후한(後漢) 때의 홍주 태수(洪州太守) 진번(陳蕃)이 세속의 손님은 보통으로 대접하고 오직 서치(徐穉)가 찾아오면 걸어 두었던 의자를 내려놓고 권하며 대접했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漢書 徐穉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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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가[賡歌] 노래를 서로 이어 부른다는 뜻으로, 순(舜) 임금과 고요(皐陶)가 서로 노래를 창화(唱和)한 데서 온 말이다. 서경(書經)에 “순(舜)이 신하들과 서로 노래를 지어 하답하였다.”라 하였는데, 갱(賡)은 화답하는 것이다. 한 무제(漢武帝)가 장안(長安)에 백량대(柏梁臺)를 세우고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 적에, 칠언시(七言詩)로 화답하는 노래[賡歌]를 잘 짓는 신하만 누대 위에 올라가도록 허락한 고사가 전한다. <三輔黃圖 卷5 臺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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