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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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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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마천원규[客馬踐園葵] 컴컴한 방 안에서 나랏일을 걱정하는 가난한 여인을 보고, 그것은 나랏님네나 걱정할 일이 아니냐고 이웃 사람이 묻자, 그 여인은 “전에 남의 나라의 나그네가 우리 집에 들렀을 때 그가 타고 온 말이 아욱 밭을 망쳐 놓아 나는 일 년 내내 아욱을 먹지 못했오.”라고 했다 한다. 나라가 잘못되면 다같이 피해를 입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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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몽호거경[客夢呼巨卿] 매우 친근한 벗이 죽었다는 것이다. 거경(巨卿)은 후한(後漢) 범식(范式)의 자이다. 범식의 친우 장소(張劭)가 꿈에 나타나 하는 말이 “거경아 나는 모일(某日)에 죽었다.”라 하자, 범식이 깜짝 놀라 꿈을 깨고 달려갔다고 한다. <後漢書 卷八十一 范式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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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반위주[客反爲主] 손님(客)이 도리어 주인 노릇을 한다. 주객전도(主客顚倒)와 같은 말이다. 사물의 대소(大小), 경중(輕重), 선후(先後)를 뒤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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