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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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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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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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이부달[開而不達] 이는 君子之敎喩也……開而不達라고 보이는데, 군자의 교육 방법을 말한 것으로 군자는 일의 단서를 열어 보여 줄 뿐이요. 학생을 통달시키려고는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 개인[開印] 인궤를 열고 인을 찍음. 관인(官印)을 맡아 사무(事務)를 주장(主掌)하는 관원(官員)이 관아(官衙)에 나아가, 어제 또는 지난해에 집무(執務)를 마치고 인신(印信)을 간수하여 두었던 인궤(印櫃)를 열고 집무를 개시한다는 뜻이다.

  • 개자[介子] 개자추이다.

  • 개자추[介子推] 중국 춘추 시대의 충신. 진 문공(晉文公)이 망명다닐 때 19년 동안 충성을 다했는데, 문공이 즉위하여 공로를 잊자, 개자추는 그것을 부끄럽게 여겨 어머니를 모시고 면산(綿山)에 들어가 숨었다. 뒤에 뉘우친 문공이 개자추를 찾았으나 찾지 못하자 산에 불을 질러 나오게 하려 했다. 그러나 개자추는 나오지 않고 불에 타죽었다 한다.

  • 개정[介亭] 홍점전(洪占銓)의 호이다.

  • 개중[箇中] 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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