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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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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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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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심수부상[丹椹垂扶桑] 부상은 동해(東海) 가운데 있다는 지명(地名)으로 거기에 단심이란 나무가 있는데 그 열매가 매우 달고 향기롭다고 한다.

단씨안씨[段氏顔氏] 단씨는 태위(太尉) 단수실(段秀實)을 가리킨다. 당 대종 때 주자(朱泚)가 반란을 일으키자 단수실이 그를 토벌하게 되었다. 단수실은 거짓으로 주자에게 항복하여 기회를 노리다가 주자의 홀()을 빼앗아 주자의 이마를 치고 크게 꾸짖었더니, 끝내는 주자에게 죽음을 당했다. 안씨는 태사(太師) 안진경(顔眞卿)을 가리킨다. 안진경이 이희열(李希烈)을 토벌하러 갔다가 도리어 희열에게 잡혔다. 그러나 조금도 굴하지 않고 吾年八十 知守節而死耳라 하자. 희열이 사람을 시켜 목졸라 죽였다.

단안절[段安節] 태어나고 죽은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산동 사람으로 당나라 초기의 명장군 단지현(段志玄)의 후예로 음악에 소질이 있었고, 가무, 광대, 악기를 잘하는 재주가 있었다.

단알[單閼] 세성(歲星)이 묘()에 있는 때, 즉 정묘년의 호란(胡亂)을 가리킨다.

단액[丹液] 불로장생약(不老長生藥)과 같은 말이다.

단액[丹掖] 붉게 칠한 액성(掖省). 액성은 궁중의 문하성(門下省중서성(中書省)이다.

단약[丹藥]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장생불사약(長生不死藥)으로 곧 선약(仙藥)이다.

단양[丹陽] 단양은 영해(寧海)의 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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