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대유령[大庾嶺] 중국의 오령(五嶺) 가운데 하나로, 한 무제(漢武帝) 때 유씨(庾氏) 성을 가진 장군이 이곳에다가 성을 쌓았으므로, 대유령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강서성(江西省) 대여(大余)와 광동성(廣東省) 남웅(南雄)의 사이에 있으며, 영남과 영북의 교통 요충지이다. 이곳에는 매화가 많으므로 ‘매령(梅嶺)’이라고도 한다.
❏ 대유사[大酉舍] 규장각(奎章閣) 사무를 관장하는 부속건물의 하나이다.
❏ 대은[大隱] 대은(大隱)은 중은(中隱)이나 소은(小隱)과 달리 참으로 크게 깨달아 환경에 구애받음이 없이 절대적인 자유를 누리는 은자(隱者)를 말한다. 대은은 저잣거리에 살면서도 은자의 정취를 느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진(晉) 나라 왕강거(王康琚)의 시 반초은(反招隱)에 “작은 은자는 산림에 숨고, 큰 은자는 저자 속에 숨는다[小隱隱陵藪 大隱隱朝市]”는 명구(名句)가 있다. <文選 卷20>
❏ 대은불리성시중[大隱不離城市中] 작은 은자는 숲 속에 숨고 큰 은자는 조시(朝市)에 숨는다는 글이 있다.
❏ 대은은조시[大隱隱朝市] 옛날에 학문과 재주가 있으면서 세상에 나와서 벼슬길을 구하지 않는 사람을 은사(隱士)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들은 대개 산림(山林) 깊숙한 곳에 살았었다. 그러나 그 중에 특별한 인물은 하급 관료로 자진하여 일생을 보내기도 하였으니, 그것을 조은(朝隱) 혹은 관은(官隱)이라고 하였다. 또 어떤 인물은 저자에 들어가서 조그만 장사로 일생을 보내기도 하였는데, 그것을 시은(市隱)이라 하였다. 그래서 큰 은사는 조정과 저자에 숨고[大隱隱朝市] 작은 은사는 산이나 수풀에 숨는다[小隱隱陵藪]는 말이 있었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제[待制]~대조삼년욕일비[大鳥三年欲一飛]~대조회[大朝會] (0) | 2015.04.15 |
---|---|
대재소용[大材小用]~대저용약[代邸龍躍]~대정백황[大庭柏皇] (0) | 2015.04.15 |
대장[代匠]~대장거[大章車]~대장군[大將軍] (0) | 2015.04.15 |
대일통[大一統]~대자대비[大慈大悲]~대작전가[大嚼塡街] (0) | 2015.04.15 |
대음[大音]~대인호변[大人虎變]~대일[戴逸] (0) | 2015.04.15 |
대운[岱雲]~대월질섬서[對月嫉蟾蜍]~대유[大酉] (0) | 2015.04.14 |
대왕소래[大往小來]~대우[帶牛]~대우탄금[對牛彈琴] (0) | 2015.04.14 |
대완[大宛]~대완마[大宛馬]~대왕[大王] (0) | 2015.04.14 |
대연영춘[戴燕迎春]~대오금무어[臺烏噤無語]~대옹[戴顒] (0) | 2015.04.14 |
대여[岱輿]~대연[大衍]~대연수[大衍數] (0) | 2015.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