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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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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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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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망[補亡] 시경(詩經)에 제목(題目)만 있고 글이 없는 것이 두어 편 있다. 그것을 진() 나라 속석(束晳)이 보충하여 지었는데 이것을 보망시(補亡詩)라 한다.

보명쟁전[普明爭田] 전지(田地)를 가지고 형제간에 다투지 않는다는 뜻이다. 북제(北齊) 때 소경(蘇瓊)이 남청하 태수(南淸河太守)가 되었는데, 을보명(乙普明) 형제가 전지를 가지고 서로 다투었다. 이에 소경이 그들 형제를 불러서 타이르기를 하늘 아래에서 얻기 어려운 것이 형제이고 구하기 쉬운 것이 전지인데, 전지를 얻었더라도 형제를 잃는다면 어떻겠는가.”라 하니, 두 형제가 잘못을 빌면서 분가하여 산 지 10년 만에 합쳐서 살았다. <小學 卷6 實明倫>

보문[普門] 불법을 깨닫도록 열어 놓은 문을 이른다.

보문장실[普門丈室] 한 문 속에 모든 법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문이라 하는데, 장실은 그 장로가 있는 곳이다.

보백[甫白] 당 나라 때 시와 문장으로 유명한 이백(李白)과 두보(杜甫)를 가리킨다.

보벌[寶筏] 불교에서 깨달음의 길을 뗏목의 항해에 비유하여 보벌(寶筏)이라 한다.

보병[步兵]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으로 보병교위(步兵校尉)를 지낸 적이 있는 위() 나라 완적(阮籍)을 가리킨다. 위 나라와 진()나라의 교체기에 살면서 현실이 불만스러워 세상사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술을 즐겨 마시며 노장(老莊)의 설에 심취함으로써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였는데, 산수를 유람하러 나갔다가 길이 막히면 언제나 통곡을 하고 돌아왔다 한다. <晉書 卷四十九 阮籍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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