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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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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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北極] 대궐 쪽의 하늘을 가리킨다. 조정이 위치한 서울을 비유한 말이다.
❏ 북극[北極] 북극성. 진리.
❏ 북극성[北極星] 임금을 상징하는 말이다. 참고로 논어(論語) 위정(爲政) 편에 “덕으로 정치하는 것이, 비유하자면 북극성이 제자리에 있으면 모든 별들이 그곳을 향하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다.
❏ 북당훤[北堂萱] 위풍(衛風) 백혜(伯兮)에 “어디서 원추리 하나 얻어, 집 뒤켠에 심어 볼까.[焉得萱草 言樹之背]”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모친의 거처를 북당(北堂) 혹은 훤당(萱堂)이라고 하게 되었다.
❏ 북두[北斗] 북두칠성(北斗七星)을 가리키는 말. 북두칠성이 모든 별들의 중심적인 존재로 받들어지고 있는 데서 남에게 존경받는 훌륭한 인물에 비유하고 있다.
❏ 북두남기[北斗南箕] 시경(詩經) 소아(小雅) 대동(大東)에 “남쪽엔 키라는 별이 있으나 곡식을 까부르지 못하고 북쪽엔 말이라는 별이 있으나 주장을 뜰 수가 없도다.[維南有箕 不可以簸揚 維北有斗 不可以把漿]”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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