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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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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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주[監州] 감주는 통판(通判)의 별칭인데, 소식(蘇軾)의 금문사중시(金門寺中詩)에 “군왕께 물어서 지방관을 얻고는 싶으나 게는 없고 감주만 있을까 걱정이로다[欲問君王乞符竹 但憂無蟹有監州]”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蘇東坡詩集 卷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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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주[紺珠] 손으로 만지면 기억이 되살아난다는 불가사의한 감색의 보주(寶珠)로, 이는 당(唐) 나라 때 장열(張說)이 다른 사람에게서 선사받은 것이라고 하는데, 전하여 서책에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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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주[甘酒] 원래는 알코올이 약간 들어 있는 술이었는데, 지금은 흰밥에 엿기름 가루를 우려낸 물을 부어 따뜻한 방에서 삭인 전통 음료를 식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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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주사부고[弇州四部藁] 명 나라의 문장가인 왕세정(王世貞)이 지은 서명(書名)이다. 감주는 그의 호이다. 왕세정은 시문(詩文)에 뛰어나 이반룡과 함께 이왕(李王)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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