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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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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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물전[甘棠勿剪] 소공(召公)의 덕에 감화된 백성들이 소공을 사모하여, 일찍이 소공이 쉬어갔던 감당 나무를 백성들이 대단히 존중하여 서로 나무를 다치게 하지 말도록 경계한 데서 온 말이다. <詩經 召南 甘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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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시우로[甘棠施雨露] 지방에 가서 선정(善政)을 할 것이라는 뜻이다. 감당(甘棠)은 곧 감당지애(甘棠之愛)와 같은 말로, 주(周) 나라 소공(召公)이 남국(南國)을 순행하면서 선정을 하여 그에 감격한 백성들이, 그가 일찍이 쉬어갔던 감당나무를 소중히 여겼다는 데서 온 말이다. 시경(詩經) 국풍 소남에 “무성한 감당나무를 치거나 베지 말라.”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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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애[甘棠愛] 정치를 잘하는 자를 사모하는 정을 나타내는 고사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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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화[甘棠化] 감당(甘棠) 교화(敎化). 어진 관리의 아름다운 정사를 말한다. 주(周) 나라 때 소공(召公)이 북연(北燕)에 봉해져서 감당나무 아래에서 어진 정사를 펼쳤는데, 소공이 죽은 뒤에 백성들이 소공을 그리워해 감당나무를 감히 베지 못하면서 감당지시(甘棠之詩)를 지어 기렸다. <史記 卷34 燕召公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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