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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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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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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가 일을 맡아서 하면
소인도 모두 군자가 된다.
그럼에도 군자가 되지 못하면
그는 참으로 소인이다.
소인이 일을 맡아서 하면
보통 사람도 모두 소인이 된다.
그럼에도 소인이 되지 않는다면
그는 참으로 군자이다.
君子當事. 則小人皆爲君子, 至此不爲君子. 眞小人也.
군자당사. 즉소인개위군자, 지차불위군자. 진소인야.
小人當事, 則中人皆爲小人, 至此不爲小人, 眞君子也.
소인당사, 즉중인개위소인, 지차불위소인, 진군자야.
<呻吟語신음어 / 品藻품조> <格言聯璧격언련벽 / 處事類처사류26>
- 당사[當事] 그 사건(事件)에 직접(直接) 관여(關與)함. 어떤 일에 직접 관계하거나 참여함.
- 지차[至此] 여기에 이르다. 이 때에 이르다. 이 지경에 이르다.
※ 君子當事, 則小人皆為君子, 至此不為君子, 真小人也 ; 小人當事, 則中人皆為小人, 至此不為小人, 真君子也. <呻吟語신음어 : 品藻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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