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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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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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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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伯]  패(伯)라는 말은 힘으로 사람을 굴복시키는 것이라 말하였는데, 유교에서는 덕으로 사람을 감화시켜야 한다고 하여 힘으로 굴복시키는 패(伯)를 천시(賤視)한다.

패가대[覇家臺]  일본 구주(九州)의 동북쪽에 있는 지명으로 현재는 하까다[博多]라는 땅인데, 그것이 패가대와 음이 근사하고 또 그 땅에는 그 시대에 그 땅의 총독이 있던 곳이므로 우리 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불렀던 것이다.

패가망신[敗家亡身]  가산(家産)을 탕진(蕩盡)하고 몸을 망침을 말한다.

패강[浿江]  대동강(大同江)의 옛 이름이다.

패결인[佩玦人]  결옥(玦玉)은 한쪽이 터진 옥고리인데, 쫓겨난 신하가 도성 밖에서 명을 기다리다가 왕이 환옥(環玉)을 내리면 돌아가고 결옥을 내리면 군신의 관계를 끊은 것으로 간주하였다는 데서 임금으로부터 버림받은 것을 뜻한다.

패경[貝經]  불경(佛經)을 말한다. 옛날 서역(西域)에서 패다라(貝多羅) 잎에다 경문(經文)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상은(李商隱)의 안국대사시(安國大師詩)에 “연화의 자리를 받들었을 적에 아울러 패엽경을 들었었다.[憶奉蓮花座 兼聞貝葉經]” 하였다.

패경[貝經]  패경(貝經)은 곧 불경(佛經)을 가리킨 것으로, 후한 명제(後漢明帝) 때 인도(印度)의 중 가섭마등(迦葉摩騰)과 축법란(竺法蘭)이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맨 처음 중국에 전한 데서 온 말인데, 사십이장경이란 곧 불교의 요지(要旨)를 42장으로 나누어 간명(簡明)하게 설명해 놓았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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