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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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패상[霸上] 파상(灞上)이라고도 한다. 지금의 섬서성 서안시 동 백록원(白鹿原)이 시작되는 곳으로 패수(霸水)의 강안의 고을이라는 유래한 지명이다. 진한시대 함양(鹹陽)과 장안을 잇는 전략상의 요지로 진시황본기에 ‘초나라 장수 패공(沛公)이 진나라 군사를 무찌르고 무관(武關)을 통하여 입관하여 패상에 주둔하자 진왕 자영(子嬰)의 항복을 받았다.’라는 기사가 있다.
❏ 패서[貝書] 불경(佛經)을 말한다.
❏ 패서[浿西] 패서는 패서도(浿西道)의 준말로, 평안도의 옛 이름이다.
❏ 패수[浿水] 대동강(大洞江)의 별칭이다.
❏ 패수[浿水] 패(浿)는 패(沛)이다. 패수는 요동의 요새 밖에서 발원하여 서남쪽으로 흐르다가 낙랑의 서쪽에서 바다로 들어간다. 패수는 보(普)에서 크게 꺾인다. 요동에 번한현(番汗縣)이라고 있었다. (普)는 번(番)과, 한(汗)은 한(寒)과 통한다. <漢書地理志 >
❏ 패수송경[浿水松京] 패수는 대동강, 송경은 고려의 수도인 개성의 이칭인데, 모두 선조(宣祖)가 몽진했던 곳이다.
❏ 패어[佩魚] 패어는 당(唐) 나라 때 5품 이상의 관원이 허리에 찼던 어대(魚袋)로, 보통 고위 관원을 가리킬 때 자복 패어(紫服佩魚)라는 말을 쓴다.
❏ 패연[沛宴] 풍패(豊沛)의 잔치. 풍패는 한 고조(漢高祖)의 고향. 그가 천하를 얻자 고향에 가 부로(父老)들을 모아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자리에서 ‘대풍가(大風歌)’를 지어 노래하고 크게 즐겼다.
❏ 패엽[貝葉] 패다라수(貝多羅樹)의 잎. 인도(印度) 사람들이 많이 이 잎에 불서(佛書)를 서사(書寫)하였다. 불경을 뜻한다.
❏ 패엽경[貝葉經] 패엽경은 패다라수(貝多羅樹) 잎에 불경을 기록하였으므로 불경을 패엽경이라고도 한다.
❏ 패왕지보[覇王之輔] 주문왕(周文王)이 사냥하러 나가면서 점을 쳐보니 “오늘의 얻을 것은 범도 곰도 아니요, 패왕의 보좌라.[覇王之輔]”고 하였더니, 과연 태공을 얻어서 수레에 싣고 왔다.
❏ 패우독[佩牛犢] 도검(刀劍)을 찬 사람이라는 뜻이다. 한(漢) 나라 때의 어진 수령인 공수(龔遂)가 제(齊) 지역에 가 보니, 사람들이 사치를 좋아하고 농사에 힘쓰지 않았다. 이에 공수가 검약을 실천하면서 백성들에게 농상(農桑)에 힘쓰게 하였는데, 백성들 가운데 도검(刀劍)을 차고 다니는 자가 있자, 그로 하여금 도검을 팔아서 소와 송아지를 사게 하면서 말하기를 “어째서 소와 송아지를 차고 다니는가.”라고 하였다. <漢書 卷89 循吏傳 龔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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