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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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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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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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공[沛公]  한 고조(漢高祖) 유방(劉邦)으로, 패(沛)에서 군사를 일으켰기 때문에 패공이라고 한 것이다.

패관[浿關]  패수(浿水)의 관문. 곧 청천강(淸川江) 일대를 가리킨다.

패교시[灞橋詩]  눈 오는 날 밖에 나가 한껏 흥취를 누리며 짓는 시를 말한다. 시흥(詩興)은 아무 때나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바람 불고 눈 오는 날 말을 타고서 패교 위를 거닐 때에[詩思在灞橋風雪中驢子上] 일어난다고 한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全唐詩話 5 鄭綮>

패군지장 불어병[敗軍之將 不語兵]  싸움에 진 장수는 병법을 말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패한 자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지 않는다는 뜻이다.

패군지장[敗軍之將]  패군지장은 용기를 말하지 않으며, 망국의 대부는 국가의 흥망을 논하지 않는다.[敗軍之將不可以言勇, 亡國之大夫不可以圖存].

패궐[貝闕]  자색(紫色)의 조개껍질로 장식한 궁궐. 수신(水神) 하백(河伯)이 산다는 곳으로, 속칭 용궁(龍宮)을 말한다. 패궐주궁(貝闕珠宮)

패귀[佩龜]  당(唐) 나라 때 5품 이상의 관원들이 출입할 때에 부신(符信)으로 삼아 차고 다니던 거북 모양의 패물이다.

패금[貝錦]  다른 사람을 무함해서 없는 죄를 엮어 내는 것을 말한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항백(巷伯)에 “얼룩덜룩 조개 무늬 비단을 짜듯, 참소하는 저 사람 또한 너무 심하도다.[萋兮斐兮 成是貝錦 彼讒人者 亦已大甚]”라고 하였다.

패금남기[貝錦南箕]  참소(讒訴)를 당했다는 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항백(巷伯)에 “얼룩덜룩 조개무늬 비단을 짜듯, 남을 참소하는 저 사람이여 또한 너무 심하지 않나. 혓바닥 크게 벌린 남기성(南箕星)처럼, 참소하는 사람이여 누구와 주로 모의하나.[萋兮斐兮 成是貝錦 彼譖人者 亦已大甚 哆兮侈兮 成是南箕 彼譖人者 誰適與謀]”라고 하였다.

패금수장위시호[貝錦誰將委豺虎]  시경(詩經)에 “참소하는 사람을 늑대 호랑이에게 던져 주리라.” 한 구절이 있다.

패금투시호[貝錦投豺虎]  패금은 비단의 무늬가 자개와 같은 것으로 비슷한 것을 이용하여 남을 모함하는 참언(讒言)을 가리킨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항백(巷伯)에 “문채 나는 것으로 이 패금을 이룬다.[萋兮斐兮 成是具錦]” 하였으며, 또 “저 참소하는 사람을 취하여 시호에게 던져 주리라.[取彼讒人 投畀豺虎]”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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