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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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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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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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톤[啍啍]  동작이 느린 모양, 어리석은 모양, 말이 많은 모양이다.

통[筒]  물을 막아 적당한 시기에 사용하기 위해 쌓은 제언(堤堰)을 말한다. 즉 한 제언의 수도(水道) 안에 들어 있는 경작지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통가[通家]  세의(世誼)가 있는 집안이나 인척(姻戚) 사이를 뜻한다. 조상 때부터 대대로 사귀어 친히 지내는 집을 말한다. 후한서(後漢書) 공융전(孔融傳)에 공융(孔融)이 이응(李膺)에게 말하기를 “나는 이군과 통가(通家)의 자제입니다.”라고 하자 이응이 무슨 말이냐고 물으니, 대답하기를 “그대의 조상 공자(孔子)와 우리 조상 노자(老子)가 서로 사우(師友)간이었으니, 나와 그대는 누세(累世)의 통가입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통고[通考]  문헌통고(文獻通考)의 약칭이다.

통공이랑[通攻吏郞]  이대엽(李大燁)이 남의 힘을 빌려 초시(初試)에 합격했고 급기야 이랑(吏郞)까지 승진했는데, 정목(政目)을 쓰면서 통정(通政)을 통공(通攻)으로 잘못 썼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이 비난하는 뜻으로 이렇게 불렀다.

통관규천[通管窺天]  대롱(管)을 통해(通) 하늘 보기(窺). 견문이 좁은 사람 비유하는 말이다.

통군정[統軍亭]  의주(義州)의 객관(客館) 북쪽 산 위에 서 있는 정자이다.

통덕[通德]  통덕은 애첩(愛妾)을 뜻하는 말이다. 한(漢) 나라 영원(伶元)의 조비연 외전(趙飛燕外傳) 자서(自序)에 “내가 번통덕(樊通德)을 돈을 주고 사서 첩으로 삼았는데, 그녀가 조비연 자매의 고사에 대해서 상세히 말해 주었다.”는 말이 나와 있다.

통령[通靈]  당나라 노동(盧仝)의 다가(茶歌)에 “여섯 잔째에는 통령(通靈)하고 일곱 잔째는 먹을 수도 없고 두 겨드랑에 바람이 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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