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토규[土圭] 옛날 주(周) 나라 때에, 땅의 깊이를 재고 해의 그림자를 분변하던[測土深 正日景] 그릇이다.
❏ 토규[土圭] 옥으로 만든 그릇인데, 해의 그림자를 측량하는 것이다. <周禮 地官 大司徒>
❏ 토규연맥[兎葵燕麥] 야초(野草)와 야맥(野麥)으로, 가슴 아픈 황량한 정경을 말할 때 쓰는 표현이다. 당(唐) 나라 유우석(劉禹錫)의 재유현도관절구(再遊玄都觀絶句) 해설에 “지금 14년 만에 다시 현도(玄都)를 거닐어 보니, 옛날 도사가 심었다는 선도(仙桃) 나무는 한 그루도 남아 있지 않고, 오직 토규와 연맥만이 봄바람에 흔들리고 있을 따름이었다.”라는 구절에서 비롯된 것이다.
❏ 토금인[吐錦茵] 한(漢) 나라 병길(丙吉)의 마부가 술에 취해 수레에 토했는데도 너그럽게 용서해 준 고사가 있이다. <漢書 丙吉傳>
❏ 토낭[土囊] 홍수(洪水)를 막을 때 쓰는 흙주머니. 신당서(新唐書) 마수전(馬燧傳)에 “황하수(黃河水)를 가로질러 토낭을 쌓아 물을 막은 뒤에 건넜다.”라고 하였다.
❏ 토낭구[土囊口] 송옥(宋玉)의 풍부(風賦)에 “바람이 토랑의 어구에서 일어난다.”고 하였다.
❏ 토당[土堂] 옥당(玉堂)에 있는 사람들이 제구실을 못하고 권세 있는 자들에게 빌붙었기 때문에 비루하게 여겨 붙여진 이름. 옥당은 홍문관의 별칭이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포[土匏], 토포[吐哺], 토포악발[吐哺握髮], 토포착발[吐哺捉髮], 토홍예[吐虹蜺], 토화[土花] (0) | 2022.08.31 |
---|---|
토저가규규[兎罝歌赳赳], 토좌[土銼], 토찬[吐餐], 토천[免遷], 토탄[土炭], 토탈[兎脫] (0) | 2022.08.31 |
토영삼굴[兎營三窟], 토우[土牛], 토우[土偶], 토원[兎苑], 토원[兎園], 토원책[免園冊] (0) | 2022.08.31 |
토사구팽[兎死狗烹], 토사호비[兎死狐悲], 토세[免勢], 토악[吐握], 토여금[土如金] (0) | 2022.08.31 |
토만두[土饅頭]~토모삼굴[兎謀三窟]~토목신[土木身]~토반진갱[土飯塵羹]~토봉필[吐鳳筆] (0) | 2022.02.03 |
탱리[撑犁]~탱장문자[撑腸文字]~토각귀모[兎角龜毛]~토구[菟裘]~토굴삼[兎窟三] (0) | 2021.12.20 |
택풍당[澤風堂]~택풍대과[澤風大過]~택풍대상[澤風大象]~택학주이[澤壑舟移] (0) | 2021.12.20 |
택상[宅相]~택상양구[澤上羊裘]~택서거[擇壻車]~택우천형[澤虞川衡] (0) | 2021.12.20 |
택반[凙畔]~택반객[澤畔客]~택반고[澤畔枯]~택반음[澤畔吟]~택복견[澤腹堅] (0) | 2021.11.11 |
택거인[澤車人]~택국[澤國]~택궁[澤宮]~택량[澤梁]~택문구[澤門謳] (0) | 2021.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