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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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탱리[撑犁] 탱리는 몽고(蒙古) 말로서 하늘을 뜻한다.
❏ 탱장문자[撑腸文字] 소식(蘇軾)의 시원전다시(試院煎茶詩)에 “창자와 배를 채울 만한 문자 오천권은 필요없고 항상 충분히 자고 해 높이 올랐을 때 차 한잔만을 바라노라.[不用撑腸拄腹文字五千卷 但願一甌常及睡足日高時]”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탱주빈방대[撑舟頻訪戴] 대(戴)는 진(晋) 나라 대규(戴逵). 자(字)는 안도(安道).
❏ 터홍[攄虹] 무지개를 펴다.
❏ 토각[免角] 육조단경(六祖壇經)에 “세상을 떠나서 보살을 찾는 것이 토끼의 뿔[免角]을 구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 토각귀모[兎角龜毛] 토끼에 뿔이 나고 거북이가 털이 났다는 뜻으로, 세상에 있을 수 없는 허황된 일을 이른다.
❏ 토간[免肝] 생명을 구하는 좋은 약을 뜻한다. 별주부전(鼈主簿傳)에 “용왕이 별주부에게 ‘과인의 병에는 어떠한 좋은 약도 다 소용없고, 오직 토끼의 생간이 신효하다.’ 하였다.” 한다.
❏ 토공[土貢] 고려 때 진사(進士)를 일컫던 말이다.
❏ 토구[菟裘] 춘추 시대 노(魯) 나라 은공(魯隱公)이 은거했던 곳으로, 산동성(山東省) 사수현(泗水縣)에 있는 지명(地名)인데, 늙어서 벼슬에서 물러나 사는 곳을 가리킨다.
❏ 토굴삼[兎窟三] 토끼가 뜻밖의 환난을 피하기 위하여 세 개의 탈출구를 미리 파 놓는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관로(官路)에 올라 보신책(保身策)에 급급한 것을 말한다. <戰國策 齊策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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