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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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축암[築巖] 축암은 은(殷) 나라 부열(傅說)이 부암(傅巖)의 공사판에서 막노동했던 것을 말한다. <書經 說命下>
❏ 축요[祝堯] 당요(唐堯) 때에 화(華)의 봉인(封人)이 수(壽)·부(富)·다남자(多男子) 세 가지 일을 요(堯) 임금에게 빈 고사로, 전하여 임금을 배알하고 축수하는 일을 비유한 것이다.
❏ 축요심[祝堯心] 요 임금이 화(華) 땅을 시찰할 적에 그 봉인(封人)이 요 임금에게 수(壽)·부(富)·다남자(多男子)로써 축수했던 데서 온 말이다.
❏ 축원령[逐原鴒] 형제간에 위급함을 구원하기 위하여 달려가는 것을 말한다. 물가에 있어야 할 할미새가 언덕에서 쏘다니며 자기의 짝을 찾듯, 그렇게 형제간에 우애가 깊어 어려움을 구하기 위하여 달려간다[鶺鴒在原 兄弟急難]는 시경(詩經) 소아(小雅) 상체(常棣)의 구절에서 비롯된 것이다.
❏ 축융[祝融] 화신(火神)을 말한다. 불은 방위로는 남쪽이고 사시(四時)로는 여름이며 색깔은 적색이다. 예기(禮記) 월령에 “맹하(孟夏)의 신(神)은 축융이다.”라고 하였다.
❏ 축융봉[祝融峯] 경북 봉화(奉化)에 있는 청량산(淸涼山)의 봉우리 이름이다.
❏ 축융봉[祝融峰] 중국의 남악(南嶽)인 형산(荊山)의 최고봉으로 남방으로 내려갔던 한유(韓愈), 두보(杜甫), 소동파(蘇東坡) 등 많은 시인들이 이 봉우리를 노래하였다.
❏ 축융자개[祝融紫蓋] 자개(紫蓋)와 축융(祝融)은 모두 산봉우리 이름으로, 형산(衡山)의 72봉(峯) 가운데 축융봉이 가장 높고, 자개봉이 그 다음이라고 한 것을 이른 말인데, 일설에는 자개봉이 가장 높다고 하기도 한다.
❏ 축일상제[逐日霜蹄] 통명기(洞冥記)에 “수미국(修彌國)에 말이 있는데 용과 같아서 공중에 날기도 하고 해도 쫓는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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