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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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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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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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공무[祝公舞]  간신들이 날뛰는 바람에 올바른 도리가 없어졌다는 말이다. 자치통감(資治通鑑) 당기(唐紀)에 “축흠명(祝欽明)이 팔풍무(八風舞)를 추었는데, 온갖 추태가 고루 갖추어져 있었으므로 이를 본 사람이 ‘축공의 춤에 오경(五經)이 모두 없어졌다.’고 하였다.”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축과[軸薖]  시경(詩經) 고반(考槃) 편의 “은거하는 집이 언덕에 있으니 대인의 마음 넉넉하다. …… 은거하는 집이 육지에 있으니 대인이 유유자적 노닌다.[考槃宰阿 碩人之薖 …… 考槃在陸 碩人之軸]”라고 한 것을 인용한 것으로 은사의 여유로운 생활을 뜻한다.

축국백리[蹙國百里]  국방이 튼튼하지 못하여 나라가 줄어들고 있다는 말이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소민(召旻)에 “지금은 나라가 백 리씩 쭈그러들도다.[今也日蹙國百里]”라고 하였다.

축록[逐鹿]  사슴을 쫓음. 제위(帝位)나 정권을 다툼을 비유하거나 또는 널리 ‘경쟁하다’의 의미가 있다.

축록자불견산[逐鹿者不見山]  사슴을 잡기 위하여 그 뒤를 쫓는 사람은 산이 깊고 험한가를 보지 않음.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은 물불을 가리지 않음. 한 가지 일에 열중하면 다른 일을 돌보지 않음을 의미한다.

축록자불견산[逐鹿者不見山]  사슴을 쫓는 사람은 산을 보지 못한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에 마음을 빼앗기는 사람은 다른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축록자불고토[逐鹿者不顧兎]  사슴을 쫓는 자는 토끼를 돌아보지 않는다는 뜻으로, 큰일에 뜻이 있는 사람은 사소한 일에 구애되지 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축록지전[逐鹿之戰]  영웅이 서로 천하를 다투는 싸움. 축록(逐鹿)은 정권을 다툰다는 뜻이며, 여기서 록(鹿)은 정권 또는 제위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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