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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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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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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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追風]  진시황(秦始皇)의 일곱 명마(名馬) 가운데의 하나로, 천리마와 같은 뜻이다.

추풍낙엽[秋風落葉]  가을바람에 흩어져 떨어지는 낙엽. 세력 같은 것이 일순간(一瞬間)에 실추(失墜)됨을 비유하는 말이다.

추풍두로파모옥[秋風杜老破茅屋]  두로(杜老)는 두보(杜甫)를 말한다. 그의 시에 “초가집이 가을 바람에 부서짐을 탄식한다.[茅屋爲秋風的破嘆]”가 있다.

추풍병욕소[秋風病欲蘇]  두보(杜甫)의 시 ‘강한(江漢)’에 나오는 구절로 “지는 해에 마음 되레 비장해지고, 갈바람에 병은 나으려 하네.[落日心猶壯 秋風病欲蘇]”라고 하였다.

추풍사[秋風辭]  한 무제가 분수(汾水) 남쪽[汾陰]에서 후토신(后土神)에게 제사를 드린 뒤에 배를 타고 신하들과 술을 마시며 지은 노래로, 지난날을 추억하고 인생의 무상함을 탄식하는 등 애조(哀調)를 띠고 있다.

추풍선[秋風扇]  가을 부채. 곧 쓸모없는 물건. 버림받은 사랑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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