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추자[鶖子] 석가(釋迦)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사리불(舍利弗)의 음역(音譯)으로, 전하여 승려(僧侶)를 의미한다.
❏ 추자서[鄒子書] 참소 당한 억울함을 임금에게 호소를 하기도 했다는 말이다. 추자(鄒子)는 한(漢) 나라 추양(鄒陽)으로, 양 효왕(梁孝王)의 문객(門客)이 되었다가 양승(羊勝) 등의 모함을 받고 하옥되었는데, 옥중에서 상서를 하여 마침내 상객(上客)의 대우를 받게 되었다. <史記 卷83>
❏ 추자예거[鄒子曳裾] 추자는 한(漢) 나라 때 유세객(遊說客)인 추양(鄒陽)을 가리키며, 예거(曳裾)는 ‘긴 옷자락을 늘어뜨린다[曳長裾]’의 준말로, 즉 왕후(王侯)의 문객(門客)을 이른다. 추양이 오(吳) 나라 양효왕(梁孝王)의 상객(上客)이 되어 벼슬할 적에 오왕(吳王)이 음모(陰謀)를 꾸미자 글을 올려 간하기를 “지금 신(臣)이 만일 간교한 마음을 다한다면 어느 왕후의 문엔들 긴 옷자락 늘어뜨리지 못하겠습니까.”라고 하였다. <漢書 卷五十一 鄒陽傳>
❏ 추자율[鄒子律] 추자는 전국 시대 제(齊) 나라 추연(鄒衍)을 가리키는데, 북방(北方)의 땅이 차가워서 오곡이 자라지 못하므로, 추연이 피리를 불어 기후를 따뜻하게 하자, 벼와 기장이 무럭무럭 자랐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列子 湯問>
❏ 추자취율[鄒子吹律] 전국 시대 제(齊) 나라의 추연(鄒衍)이 연(燕) 나라의 곡구(谷口)에 있을 때, 땅이 비옥하면서도 기후가 썰렁하여 농사가 안 되는 것을 보고, 양률(陽律)을 불어넣어 곡식을 자라게 했다는 전설이 있다. <太平御覽 卷54 注>
❏ 추재[秋齋] 추재는 조수삼(趙秀三)의 호인데 시를 잘하였다.
❏ 추쟁옹[箒爭擁] 옛날에 빈객을 맞이해 올 때 항상 앞에서 비를 들고 옹위하여 경의를 표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가탄[祝家彈]~축객령[逐客令]~축객혼[逐客魂]~축건경[竺乾經]~축계옹[祝鷄翁] (0) | 2021.05.16 |
---|---|
추형[秋螢]~추형모설[秋螢暮雪]~추혜서[追惠署]~추호부[秋胡婦]~추환[芻豢]~추획사[錐劃沙] (0) | 2021.05.16 |
추풍[追風]~추풍병욕소[秋風病欲蘇]~추풍사[秋風辭]~추풍선[秋風扇] (0) | 2021.05.16 |
추창[惆愴]~추창[趨蹌]~추천[秋千]~추초만고소[秋草滿姑蘇]~추추[啾啾]~추충성[啾蟲聲] (0) | 2021.05.16 |
추정[秋丁]~추정문시례[趨庭聞詩禮]~추조[鰌潮]~추조부[趨藻鳧]~추지선[秋之扇] (0) | 2021.05.16 |
추오[楸梧]~추요[芻蕘]~추우[騶虞]~추우강남[追友江南]~추유[樞楡]~추은[推恩]~추이[推迻] (0) | 2021.05.16 |
추역[酋醳]~추연[鄒衍]~추열[趨熱]~추엽신성[墜葉晨星]~추예[醜穢] (0) | 2021.05.16 |
추아[驄牙]~추아[抽芽]~추아[騶牙]~추야장[秋夜長]~추양[鄒陽]~추어[雛語] (0) | 2021.05.16 |
추서[墜緖]~추서[鄒書]~추서[追胥]~추석[酋腊]~추수판[抽手板]~추신책[抽身策] (0) | 2021.05.16 |
추사[秋社]~추사재리동[秋事在籬東]~추생담해[鄒生談海]~추생취율[鄒生吹律] (0) | 2021.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