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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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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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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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루사인[秋𢈢舍人]  추루는 반정균(潘庭筠)의 호이며 사인은 벼슬 이름이다. 반정균(潘庭均)은 청나라 항주 전당(錢塘) 지방의 문인으로 자는 난공(蘭公)이고, 추루는 그의 호이다. 별호로 덕원(德園)이 있다. 건륭 연간에 거인(擧人)으로 내각 중서(內閣中書)에 제수되었고, 건륭 43년(1778)에 진사가 되어 한림(翰林)에 들었다가 섬서도 감찰어사(陝西道監察御使)가 되었다. 저서에 가서당집(稼書堂集)이 있다.

추림[秋霖]  가을 장마.

추만[秋巒]  정지운(鄭之雲)의 호이며 자는 정이(靜而)이니, 사재(思齋) 김정국(金定國)의 문인이다.

추매[椎埋]  사람을 죽이고 파묻어서 그 죄적(罪跡)을 완전히 감춤. 또는 도굴꾼이 무덤을 파헤치고 물건을 꺼내가 버리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전하여 전에 있었던 것이 감쪽같이 없어진 것을 비유한 말이다.

추매[鄒枚]  서한(西漢) 양 효왕(梁孝王)의 상객(上客)이었던 추양(鄒陽)과 매승(枚乘)의 병칭으로, 보통 시종 문신(文臣)의 뜻으로 쓰인다. 이들은 당시에 재변가(才辯家)로 저명했던 사람들이다. <漢書 卷五十一 賈鄒枚路傳>

추매자[椎埋者]  방망이로 사람을 쳐죽여 매장한 잔인무도한 자를 말한다. 추매도구(椎埋屠狗). <蘇洵 高祖論>

추부[萑苻]  춘추 시대 정(鄭) 나라의 강도(强盜)가 출몰했던 늪지대 이름이다.

추비전패[追飛電牌]  패면(牌面)에 추비전(追飛電) 3자를 새긴 납으로 만든 패. 연산군 때에 궁중에서 쓰는 물건은 정원(政院)을 경유하지 않고 액정서(掖庭署)에서 직접 사람을 보내어 각사(各司)에 가서 입으로 ‘무슨 물건을 들이라.’고 했는데 그 가는 사람이 차는 패로서, 급하기가 비전(飛電)과 같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추비춘경비[秋悲春更悲]  소동파(蘇東坡)의 법혜사횡취각(法惠寺橫翠閣)에 “봄이 오매 고향에 돌아갈 기약 없으니, 사람들은 말하길 가을이 슬프나 봄은 더욱 슬프다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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