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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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참동계[參同契] 글 이름인데 진(晉) 나라 갈홍(葛洪)의 신선전(神仙傳)에 의하면, 한(漢) 나라 위백양(魏伯陽)이 지은 것으로 되었다. 그 실상인즉, 주역(周易)의 효상(爻象)을 빌어 단(丹) 만드는 뜻을 논하였는데. 뒤에 오면서 노화(爐火)를 말하는 자는 다 이 글로써 시조를 삼았다. 서명을 참동계라 한 것은 주역·황로(黃老)·노화 삼가(三家)를 서로 참동하여 일방으로 돌아와 대로(大道)에 합치했다는 것이다. 주희(朱熹)·채원정(蔡元定) 같은 이도 이 법을 다스렸다.
❏ 참동계[參同契] 일명 주역참동계(周易參同契). 한(漢) 나라 위백양(魏伯陽)이 지은 선가(仙家) 양생술(養生術)의 요령을 기록한 책으로 두 권인데, 주역(周易)·황로(黃老)·노화(爐火) 3가(家)를 하나로 귀결시킨다는 의미를 서명(書名)에 내포하고 있다 한다. 그 내용은 주역(周易)을 토대로 수화(水火)·용호(龍虎)·연홍(鉛汞) 등 도가(道家)의 수련 방법을 말하였다. 도가서(道家書)의 비조(鼻祖)이다. 주희(朱熹)가 참동계고이(參同契考異) 1권을 지으면서부터 유학자들도 많이 읽게 되었다.
❏ 참료[參寥]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의 “현명(玄冥)이 참료에게 들었다.”에서 나온 것으로, 요원하고 적막하다는 의미의 가설적인 사람 이름이다.
❏ 참마[驂馬] 고대에는 수레 한 대에 말 네 필을 매었는데, 중간에 위치한 말을 복마(服馬)라 하고, 양쪽 옆에 맨 말을 참마라고 불렀다.
❏ 참방[參訪] 중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도(道)를 탐구하고 수행하는 일을 말한다.
❏ 참방이영거[讒謗已盈車] 한퇴지(韓退之)의 시에 “환락이나 영화는 눈에도 차지 않건마는, 비난과 질책이 천지간에 가득 찼네.[歡華不滿眼 咎責塞兩儀]”라는 표현이 있다. <韓昌黎集 卷2 寄崔二十六立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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