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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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창귀[倀鬼]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사람의 영혼을 말한다. 종종 호랑이의 사역을 받으며 앞잡이 노릇을 한다고 한다. <事物異名錄 神鬼 虎傷鬼>
❏ 창기[昌期] 이명준(李命俊)의 자(字)이다.
❏ 창낭고설가[滄浪鼓枻歌] 전국 시대 때 초(楚) 나라의 굴원(屈原)이 쫓겨나서 강담(江潭)에 노닐 적에, 한 어부가 굴원이 세상을 불평하는 말을 듣고서 빙그레 웃고 뱃전을 두드리며 떠나가면서 “창랑(滄浪)의 물이 맑거든 내 갓끈을 씻을 것이고, 창랑의 물이 흐리거든 내 발을 씻으리라.”라고 하였다.
❏ 창낭독진의[滄浪獨振衣] 높고 깨끗한 풍도를 지니고 세상을 피해 탈속(脫俗)한 생활을 하는 것을 말한다. 굴원의 ‘어부사’에 ‘창랑지수(滄浪之水)’의 노래와 ‘탄관 진의(彈冠振衣)’의 구절이 나온다.
❏ 창당사[倉唐事] 창당은 전국 시대(戰國時代) 위 문후(魏文侯)의 아들 무후(武侯) 격(擊)의 스승으로 무후를 간하여 효도하게 한 고사를 말한다. 한시외전(韓詩外傳)에 “위 문후가 아들 격(擊)을 중산(中山)에 봉했는데, 3년이 지나도록 아버지를 찾아가지 않았다. 창당은 ‘아버지는 아들을 잊을지언정 아들은 아버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간하자, 격은 ‘부릴 만한 사람이 없다.’고 핑계하므로 창당은 ‘부릴 사람이 없다면 내가 가겠다.’고 했다.”라고 하였다.
❏ 창두[蒼頭] 창두는 곧 머리에 푸른 색 두건(頭巾)을 쓴 복례를 가리킨다.
❏ 창두군[蒼頭軍] 전국 때 위(魏)나라가 용맹한 무사들로만 뽑아 구성한 부대이름으로 그 표시로 머리에 푸른 두건을 둘렀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무적의 군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진말 진승이 기의할 때 동양(東陽)의 젊은이들이 호응하여 무적의 군대라는 뜻으로 창두군이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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