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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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지목관[枝木冠] 마치 번성한 나뭇가지처럼 화려하게 장식한 관(冠)을 말한다. 장자(莊子) 도척(盜跖)에 “지목관을 쓰고 죽은 소의 가죽을 띠었다.[冠之木之冠 帶牛死之脅]”라고 하였다.
❏ 지무친이여선[知無親而與善] 노자(老子) 79장에 “천도(天道)는 친함이 없이 늘 선인(善人)과 함께 한다.”라고 하였다.
❏ 지미[芝眉] 남의 용안(容顔)을 경칭하는 말이다. 제왕세기(帝王世紀)에 “呂望芝眉”라 하였다.
❏ 지반[知班] 지(知)는 주관한다는 뜻으로 반열(班列)의 정리나 또는 그 관원을 말한다.
❏ 지발[鷙發] 포학하고 용맹한 모양을 나타내는 것이다.
❏ 지백[支伯] 순(舜)이 자주지백(子州支伯)에게 천하를 사양하니, 자주지백이 받지 않았다. <장자(莊子)>
❏ 지백[智伯] 태어난 해는 알 수 없고 기원전 453년에 죽은 춘추 말 당진국의 정경(正卿)이다. 희성(姬姓)에 원래 순씨(荀氏)였으나 후에 지(智) 혹은 지(知)로 바꾸어 지백(智伯)으로 불렀다. 진출공(晉出公) 즉위 초에 부친 지선자(智宣子)로부터 당진국의 정경이 되어 제나라와 정나라를 정벌하고 중산국을 무찔렀다. 주정왕 11년 기원전 458년 조(趙), 한(韓), 위(魏) 삼가와 연합하여 범씨(范氏)와 중항씨(中行氏)를 멸하고 그 봉읍들을 나누어 가졌다. 이어서 출공(出公)을 쫓아내고 그의 손자 교(驕)를 새로 세웠다. 이가 진애공(晉哀公)이다. 교만해진 지백은 당진국의 정권을 오로지하고 대신들을 모욕하는 것을 즐겼다. 후에 한위조(韓魏趙) 삼가에 봉지의 할양을 요구하여 한과 위 두 가문으로부터는 만 호에 해당하는 성읍을 빼앗았으나 조가로부터는 거절당했다. 분노한 지백이 한위 이가를 위협하여 삼가가 연합군을 결성하여 조가들의 근거지 진양성(晉陽城)을 공격했다. 3년을 공격했으나 성이 함락되지 않자 진수(晉水)의 물을 막아 진양성을 물에 잠기게 했다. 조가들의 모사(謀士) 장맹담이 한위 이가를 설득하여 반격을 가하자 지백은 잡혀 참수되고 지가는 멸족되었다. 지가를 멸한 한위조 삼가는 지가의 봉지를 포함하여 당진의 공실의 땅까지 모두 삼분하여 나라를 세움으로써 기존의 진(秦), 초(楚), 제(齊), 연(燕) 등과 함께 전국칠웅이 되어 전국시대를 열었다. 이를 역사상 삼가분진(三家分晉)이라 한다.
❏ 지백망구유[智伯亡仇猶] 지백은 지백(知伯)으로 춘추 시대 때 진(晉) 나라 사람이며, 구유(仇猶)는 구유(仇由)로, 지금의 산서성(山西省) 일대에 있었던 춘추 시대 때의 소국(小國)인데, 지백에 의해 멸망되었다. <史記 卷71 樗里子甘茂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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