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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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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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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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고[增估] 상사의 공문에 의해 환곡을 돈으로 받을 때 백성들에게서는 시가대로 받아 상사에는 상정가(詳定價)대로만 바치고 그 차액을 착복하는 일이다.

증굉보[曾宏父] 송 나라 여릉(盧陵) 사람. 저서에는 우각포서(右刻鋪敍)가 있다.

증균[蒸菌] 축축한 땅에서 버섯이 생기는 것을 이른 말로,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사람에게는 기쁨과 노여움 따위가 있어 그것이 마치 음악이 피리의 구멍에서 나오듯, 버섯이 축축한 땅에서 나오듯이 밤낮을 번갈아 나오지만 그것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모른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증답영신형[贈答影神形] 도연명 시에 형증영(形贈影영답형(影答形신석(神釋) 등의 편이 있다.

증도시[贈盜詩] 도둑에게 준 시.

증리생진[甑裏生塵] 대단히 가난함을 비유한 말. 후한(後漢) 때 범염(范冉)이 매우 가난하였으므로, 마을 사람들이 그를 위해 노래하기를 시루 속에 먼지 쌓인 범사운이다.[甑中生塵范史雲]”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사운은 곧 범염의 자이다. <後漢書 卷八十一>

증모[烝髦] 증은 나아간다는 뜻이고, 모는 농사일을 부지런히 하여 풍년이 들게 한 농부들을 높여 이른 말로, 시경(詩經) 소아(小雅) 포전(甫田)……우리 훌륭한 농부들을 찾아가 위로하네.[烝我髦士]”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공경(公卿)이 자기 채지(采地)의 백성들을 이렇게 위로했던 것이다.

증모애[曾母愛] 증자가 비읍(費邑)에 있을 때 그와 성명이 같은 사람이 사람을 죽인 일이 있었는데, 어떤 자가 베를 짜고 있던 증자 어머니에게 증삼(曾參)이 사람을 죽였답니다.”라고 알리자, 내 자식이 그럴 리가 없다고 믿지 않고 계속 베틀에 앉아 있다가 세 번째 딴 사람이 또 와서 똑같은 말을 하니, 진짜로 믿고 겁이 나 도망갔다고 한다. <戰國策 秦 卷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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