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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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중선[仲宣] 중선은 동한(東漢) 말기의 문장가 왕찬(王粲)의 자(字)이다. 난리를 피해 장안(長安)을 떠나 형주(荊州)의 유표(劉表)에게 몸을 의탁하였을 때, 실의에 잠겨 타향을 떠돌면서 고향을 생각하는 절절한 심경을 담아, 그 유명한 등루부(登樓賦)를 지었다. 그 부(賦)에 “강산이 아름다우나, 내 고향이 아니로세.”라는 구절이 있다.
❏ 중선금[仲宣襟] 중선은 삼국 시대 위(魏) 나라 왕찬(王粲)의 자인데, 그가 일찍이 동탁(董卓)의 난리를 피하여 형주(荊州)의 유표(劉表)에게 의탁해 있으면서 늘 고향에 돌아갈 것을 생각했던 데서 온 말이다.
❏ 중선등루[仲宣登樓] 삼국(三國) 시대 위(魏) 나라 왕찬(王粲)은 자가 중선(仲宣)으로 건안칠자(建安七子)의 한 사람인데 형주(荊州)의 유표(劉表)에 의지해 있으면서 뜻을 펴지 못하여 당양성(當陽城)의 누대에 올라 등루부(登樓賦)를 읊었다 한다. <三國志 魏志 王粲傳>
❏ 중선루[仲宣樓] 중선은 삼국 시대 위(魏) 나라 왕찬(王粲)의 자. 왕찬이 동탁(董卓)의 난(亂)에 형주(荊州)로 피란하여 유표(劉表)에게 의지해 있을 때 강릉(江陵)의 성루(城樓)에 올라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생각하면서 진퇴위구(進退危懼)의 정을 서술하여 등루부(登樓賦)를 지은 데서 온 말이다. <文選 卷十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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