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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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중산참방[中山讒謗] 터무니없이 날조하여 참소하는 것을 말한다. 전국 시대에 위(魏) 나라 악양(樂羊)이 중산(中山)을 정벌하러 나간 지 3년 만에 승리를 거두고 돌아와서 보고를 하니, 위 문후(魏文侯)가 그동안 신하들이 그에 대해서 참소한 글 한 상자를 꺼내 보여 준 고사가 있다. <呂氏春秋 樂成>
❏ 중상모략[中傷謀略] 상대방의 속이 상하도록 하는 갖은 꾀와 책략. 권모술수가 상대에 대한 광범위하고 다양한 타격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중상모략은 주로 상대의 명예를 손상시켜 정신적으로 충격을 입히고자 하는 것이다
❏ 중상서[中尙書] 한무제가 설치한 환관을 위한 관직명으로 상서의 우두머리다. 진한 때 대부분의 환관은 관직을 겸임했기 때문에 환관 출신의 관리에 중(中) 자를 더하여 중관이라 칭하고 상서(尙書)의 직을 맡도록 했다. 원래 상서는 전국시대 때부터 봉건제후들의 문서수납을 맡아 하던 직책이었다가 진나라가 소부에 속하게 하고 그 우두머리에 상서령을 두어 상주문들을 수발하고 관리토록 했다. 한나라도 진나라의 제도를 답습하다가 한무제 때에 이르러 승상의 업무에서 떼어내 환관을 중상서에 임명하고 황제의 측근에서 도서, 비밀스러운 문서, 상주문이나 황명을 내외에 선포하는 일을 관장했다.
❏ 중상지기[仲翔知己] 중상은 삼국 시대 오(吳) 나라 우번(虞翻)의 자(字)인데, 그가 강직하게 감히 바른 소리를 하다가 조정에서 쫓겨난 뒤에 “나의 골상(骨相)이 원래 아첨을 떨지 못하게 되어 있다.[骨體不媚]”고 한탄하면서, “천하에 한 사람이라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여한이 없겠다.[使天下一人知己者 足以不恨]”고 했던 고사가 전한다. <三國志 卷57 吳書 虞翻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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