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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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중루점괴후[中壘占乖候] 중루는 한대(漢代)에 집금오(執金吾)의 속관(屬官)인 관명(官名)으로, 유중루는 곧 중루교위(中壘校尉)를 지낸 유향(劉向)을 가리키며 괴후(乖候)는 곧 괴이(乖異)한 징후라는 뜻으로 유향이 일찍이 상고(上古) 이래 역대에 걸쳐 부서(符瑞)와 재이(災異)에 대한 기록을 모아서 그 행사(行事)를 추적(追跡)하여 점험(占驗)을 나타냈는데 이것이 바로 홍범오행전론(洪範五行傳論)이다. <漢書 卷三十六>
❏ 중류격즙[中流擊楫] 진(晉) 조적(狙逖)이 원제(元帝)에게 청하여 군사를 통합해서 북벌(北伐)할 때 양자강을 건너며 돛대를 치면서 맹세하기를 “중원을 밝히지 못하고 다시 건너면 이 강과 같으리라.”고 했다. 드디어 그가 석륵(石勒)을 격파하고 황하 이남의 땅을 회복했다.
❏ 중류격즙[中流擊楫] 진서(晉書) 조적전(祖逖傳)에 “예주 자사(豫州刺史) 조적(祖逖)은 유사(流徙) 부곡(部曲) 백여 가호를 거느리고 강을 건너다가 중류에서 돛대를 치며 맹세하기를 ‘내가 중원(中原)을 깨끗이 소탕하지 못한다면 이 강을 다시 건너지 않겠다.’고 하여 기상이 장렬하니, 사람들이 모두 감탄했다.”라고 하였다.
❏ 중류공석위산하[中流空惜魏山河] 전국 시대에 위 무후(魏武侯)가 하수(河水)에서 배를 타고 내려 가다가 중류(中流)에서 좌우의 산천을 돌아보고 “산천이 장(壯)하구나 이것은 위국(魏國)의 보배로다.”라고 하니, 오기(吳起)가 대답하기를 “국가가 오래 가는 것은 덕(德)에 있는 것이요, 산천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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