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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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중성[中星] 이십팔수(二十八宿)를 사방으로 분배하여 방(方) 마다 칠수(七宿) 씩이 되는데, 그 칠수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별을 가리킨다.
❏ 중성[中聖] 중주(中酒)와 같은 말인데 술의 청(淸)은 성(聖)이고 탁(濁)은 현(賢)이라 칭한다. 두보의 음중팔선가(飮中八僊歌)에 “含杯樂聖稱避賢”의 글귀가 있는데 그 주에 보인다. 삼국 시대 위(魏) 나라 사람 서막(徐邈)이 상서랑(尙書郞)으로 있을 때 금주령(禁酒令)이 있었는데, 막이 술을 마음껏 마시고 취하여 “중성(中聖)이다.”라고 했다. 조조(曹操)가 듣고 성을 내자, 선우보(鮮于輔)가 “취객들이 술이 맑은 것을 성인(聖人)이라 하고 술이 탁한 것을 현인이라 한다.”고 했다는 고사가 있다.
❏ 중소운망서[重霄霣望舒] 망서(望舒)는 달을 모는 사람인데 보통 달 자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참고로 한유(韓愈)의 시에 “霜風侵梧桐 衆葉著樹乾 空堦一片下 琤若摧琅玕 謂是夜氣滅 望舒霣其團 靑冥無依倚 飛轍危難安”라는 구절이 있는데, 구슬이 부서지는 듯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오동잎에 가려져 어두워진 달빛을 보며 혹시 잘못해서 달이 떨어진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韓昌藜集 卷1 秋懷詩 第九首>
❏ 중수[中壽] 70세. 회남자(淮南子) 원도(原道)에 “보통사람의 중수는 70세이다.[凡人中壽七十歲]”라고 하였다.
❏ 중수[中手] 손에 잡히다. 손에 들어오다.
❏ 중순[仲醇] 중순은 명 나라 진계유(陳繼儒)의 자이다.
❏ 중승[中丞] 중승은 어사대(御史臺) 즉 사헌부 관원의 별칭이다.
❏ 중승상[中丞相] 조고가 궁중에서 일했던 환관출신이기 때문에 중자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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