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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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조예[鑿枘] 조예는 사기(史記) 맹순전(孟荀傳)에 “持方枘欲內圓鑿 其能入乎”라 하였고, 장자(莊子) 재유편(在宥篇)에 “吾未知仁義之不爲桎梏鑿枘也”라 하였고, 색은(索隱)에, ‘方枘是筍也 圓鑿其空也 謂工人斲木以方筍而內之圓 空不可入也’라 하였다. 이상의 설로 미루어 보면, 서로 용납되지 않음을 말한다.
❏ 조오[釣鰲] 이백이 어느 재상을 찾아갔는데 명함에, ‘해상조오객 이백(海上釣鰲客 李白)’이라 하였다. 주인이 묻기를 “새우[鰲]를 낚는 데는 무엇을 미끼로 하는가.”라고 하니, 이백은 “천하에 무의(無義)한 사람으로써 미끼를 삼는다.”고 하였다.
❏ 조오[釣鰲] 장자(莊子)에 나오는 임공자(任公子)를 가리킨다. 장자(莊子) 외물(外物)에 “임공자가 큰 낚시와 굵은 줄을 준비한 다음 50마리의 황소를 미끼로 하여 회계산(會稽山)에 걸터앉아 동해에다 낚시를 던졌다.” 하였다.
❏ 조오창명[釣鰲滄溟] 옛날에 용백국(龍伯國)의 거인이 다섯 선산(仙山)을 떠받치고 있는 여섯 마리의 큰 자라를 낚시질하여 한꺼번에 다 낚아서 이를 짊어지고 그 나라로 돌아가자, 두 산이 북극으로 흘러가서 큰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다고 한다.
❏ 조옥수[曹玉水] 조강(曹江)의 자인데 호는 석계(石谿)이다.
❏ 조와[爪蜑] 조와는 지금의 자바섬이다.
❏ 조용[租庸] 지세(地稅)와 부역(賦役)을 말한다.
❏ 조우도[操牛刀] 공자(孔子)의 제자 자유(子游)가 무성(武城)의 수령으로 있을 때에 공자가 들렀더니, 글 읽고 거문고 타는 소리가 들렸다. 공자는 자유를 보고 웃으며 “닭을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쓸 필요가 있는가.”라고 하였다. 이것은 이 조그만 고을을 다스리는 데 나라를 다스릴 시(詩)·서(書)·예(禮)·악(樂)을 쓰는 것을 희롱 섞어 칭찬한 말이다.
❏ 조욱[朝旭] 아침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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