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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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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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래[徂徠] 산이름. 시경(詩經) 노송(魯頌) 비궁(閟宮)조래의 소나무[徂徠之松]”라고 하였다.

조래가식[徂徠嘉植] 시경(詩經) 노송(魯頌) 비궁(閟宮)조래산의 소나무와 신보산의 잣나무를, 자르고 쪼개고 재고 맞추어서, 커다란 재목 만드니 웅장한 궁궐이 완성되네.[徂徠之松 新甫之柏 是斷是度 是尋是尺 松桷有舃 路寢孔碩]”라는 말이 나온다.

조래상기[朝來爽氣] 세설신어(世說新語) 간오(簡傲)에 진() 나라의 왕휘지(王徽之)가 거기장군(車騎將軍) 환충(桓沖)의 기병 참군(騎兵參軍)으로 있을 적에 서산의 아침 기운이 매우 삽상하다.[西山朝來 致有爽氣]”는 똑같은 말을 한 고사가 있다.

조량전[照凉殿] 임금이 판각(版閣)에서 화산대(火山臺) 불놀이를 구경할 때 임시로 만들어 놓는 관망대(觀望臺)를 말한다.

조령모개[朝令暮改] 아침에 내린 명령과 법령이 저녁에 다시 바뀜. 상부에서 내린 법령이 일관성 없이 자주 바뀜. 또는 법령을 자꾸 바꿔서 종잡을 수 없음을 비유. 자주 변함을 이른다.

조령모개[朝令暮改] 아침에 내린 명령을 저녁에 바꾼다는 뜻으로, 법령(法令)이 빈번하게 바뀜을 일컫는 말이다. 조령석개(朝令夕改).

조로연천헌[鳥路連天巘] 새가 아니면 통과할 수 없는 높고 험한 산봉우리를 말한다.

조롱괘벽사[雕籠掛碧紗] () 나라 때 왕파(王播)가 빈궁하여 양주(揚州)의 혜소사(惠昭寺)에 가서 밥을 얻어먹을 적에 중들이 그를 꺼리어 밥을 먹고 난 다음에 종을 치곤하므로, 왕파가 이를 부끄럽게 여겨 시 한 수를 써 놓고 그곳을 떠났는데, 뒤에 그 지방장관이 되어 다시 그 절을 찾아가 보니, 이전에 자신이 써 놓았던 시를 푸른 깁에 싸서 잘 보호하고 있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조롱수[朝隴首] 일명 백린가(白麟歌)라고도 하는데, 한 무제(漢武帝) 원수(元狩) 원년 10월에 옹() 땅에 행행하여 백린(白麟)을 얻고 이 노래를 지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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