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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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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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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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균[調均] 음률을 조화하다.

조균[朝菌] 조균은 아침 나절에만 사는 버섯으로서 태양만 보면 죽으므로 매우 단명함을 비유한 말이고, 대년(大年)은 매우 장수함을 말한다. <莊子 逍遙遊>

조금지유의[操琴知有意] 공자(孔子)가 지었다는 금곡(琴曲)인 의란조(猗蘭操)를 말한다. 공자는 여러 나라를 찾아 다녔지만 제후들은 아무도 등용해주지 않았는데, () 나라에서 노() 나라로 돌아오는 길에 깊은 산골짜기에 향기로운 난초가 외로이 있는 것을 보고는 탄식하기를 난초는 임금의 향초(香草)가 되어야 하는데, 이제 외로이 잡초들 옆에 있으니, 이는 마치 현자(賢者)가 때를 만나지 못하여 비부(鄙夫)와 짝이 되는 것과 같다.”고 하고는 마침내 수레를 멈추고 거문고를 타 스스로 슬퍼하니, 이것이 바로 이 곡조라 한다. <古今樂錄>

조기지분고[祖己之奔告] 문왕(文王)이 서백(西伯) 시절에 여국(黎國)을 정벌하여 이기자 조기(祖己)의 후손인 조이(祖伊)가 은 나라 국운이 다 되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두려워서 주()에게로 달려와 그 사실을 고하고 정신을 차릴 것을 말하였다. <書經 西伯戡黎>

조나[朝那] () 나라 때 설치한 성으로 지금의 감숙성(甘肅省) 평량현(平涼縣) 서북쪽에 있는데, 흉노(匈奴)가 자주 침입해 온 지역이다.

조낭[皁囊] 임금에게 글을 올릴 때 신중을 기하기 위하여 봉서를 넣는 검은 비단 주머니이다.

조낭유저[皁囊有貯] 본디 비밀스런 일을 임금에게 아뢸 때는 검은 보자기에 싸서 밀봉하여 올리는 것인데, 후한(後漢) 말에 재변이 자주 일어나자, 임금이 채옹(蔡邕)에게 조칙하기를 경술(經術)을 갖춰 진술하여 검은 보자기에 봉하여 올리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六十>

조노[造怒] 화를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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