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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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조교교장[曹交較長] 조교는 조(曹) 나라 임금의 아우로 맹자(孟子)와 동시대 사람이다. 그는 맹자에게, 사람은 누구나 요순(堯舜) 같은 성자가 될 수 있는가를 물으면서 말하기를 “문왕(文王)은 신장이 십척이고 탕(湯)은 구척이었다고 들었는데, 지금 나는 신장은 구척 사촌이나 되면서 하는 것이라곤 곡식 먹는 일 뿐이니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라고 하였다. <孟子 告子下>
❏ 조구[糟丘] 술 찌꺼기를 쌓아 놓은 것이 언덕을 이루었다는 말이다. 은(殷) 나라 주왕(紂王)이 술로 채운 연못[酒池]을 만들자 소처럼 엎드려 마시는 자가 3천 인이었으며, 그 지게미를 쌓아 놓은 언덕[糟丘]이 10리 밖에서도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韓詩外傳 卷4>
❏ 조구[糟丘] 술지게미로 쌓은 작은 언덕이란 뜻. 신서(新序)의 절사(節士)편에 “걸왕이 술로 연못을 만들었는데 배도 띄울 수 있을 정도였고, 쌓아놓은 술지게미는 칠 리 밖에서도 보였다.[桀爲酒池 足以運舟 糟丘足以望七里]”라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 조구만숭[早韭晩菘] 주옹(周顒)이 산중에 있을 때에 임금이 묻기를 “산중에서 무슨 맛난 것을 먹는가.”라고 하니, 그는 “첫봄에 부추와 늦가을에 배추가 맛이 좋습니다.”라고 하였다.
❏ 조구임협[曹丘任俠] 의기(義氣)를 중히 여겨 약한 자를 도와주는[任俠好義] 사람으로 유명하였다는 말이다. 한(漢) 나라 조구생(曹丘生)이 계포(季布)의 임협(任俠)을 가는 곳마다 찬양하여 계포의 이름이 더욱 떨쳐지게 되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史記 卷100 季布欒布列傳>
❏ 조굴문[弔屈文] 초나라 회왕(懷王)에게 직간(直諫)하다가 참소를 만나 귀양가 멱라수(汨羅水)에 빠져 죽은 충신 굴원(屈原)을 조상한 부(賦)이다. 한(漢) 나라 가의(賈誼)가 지었다.
❏ 조궁[朝宮] 조회 받는 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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