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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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조강[祖江] 개풍군(開豐郡) 덕수(德水) 남쪽, 통진(通津) 동쪽 15리. 한강(漢江)과 임진강(臨津江)이 합하는 곳의 나루이다. <輿地勝覽>
❏ 조강연월한가천[鳥江煙月漢家天] 항우가 도망하여 오강(烏江)에 이르자 강동(江東)으로 건너가지 않고 목을 찔러 자살하니 한(漢)나라가 천하를 통일하였다.
❏ 조강지처[糟糠之妻] 빈곤한 시절부터 어려움을 함께 한 처(妻), 본처(本妻), 조강(糟糠)이란 술찌꺼기와 쌀겨를 뜻한다. 즉 빈천한 때에 보잘것없는 음식을 먹으며 고생을 같이 겪는 아내.<출전 후한서 송홍전>
❏ 조강지처[糟糠之妻] 조강은 지게미와 쌀겨를 가리키는 것으로, 가난한 사람이 먹는 변변치 못한 음식을 말한다. 쌀겨나 술지게미와 같은 거친 식사로 끼니를 이어가며 어려운 시절을 같아 살아온 아내를 이르는 말. 어려울 때 고생을 함께 견뎌온 아내.
❏ 조개[皁蓋] 검정 비단으로 만든 수레 위에 치는 일산(日傘)으로 지방 관원의 행차를 말한 것이다. 후한서(後漢書) 여복지(輿服志)에 “중이천석(中二千石)·이천석(二千石)은 모두 검정색 일산에다 붉은 두 표기 차림을 한다.”라고 하였다.
❏ 조개[皂蓋] 관원들이 쓰는 검은 색의 일산(日傘)이다.
❏ 조객[趙客] 전국 시대 조(趙) 나라 평원군(平原君)의 식객(食客) 모수(毛遂)를 가리킨다. <史記 平原君傳>
❏ 조갱[調羹] 조갱은 국을 끓일 때 조미료 역할을 한다는 말로, 은(殷) 나라 고종(高宗)이 부열(傅說)을 얻어 정승을 삼고 나서 “내가 술을 만들면 그대가 누룩이 되고, 내가 국을 끓이면 그대가 소금과 식초 역할을 하라.[若作酒醴 爾惟麴蘗 若作和羹 爾惟鹽梅]”고 말한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書經 說命下>
❏ 조거[釣車] 낚싯줄을 감아 당기는 도구이다.
❏ 조경[鼂卿] 일본인 안배중마려(安倍仲麻呂)의 중국 이름이다. 일본의 사신으로 중국에 왔다가 중국의 문물을 흠모한 나머지 50년 동안이나 경사(京師)에 머물러 있었다. 그의 죽음을 애도한 이백(李白)의 시 ‘곡조경형(哭晁卿衡)’이 전한다. <李太白詩集 卷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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