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 명조(鳴條). 탕이 걸을 친 곳. 지금의 산서 안읍이다.

[] 문신을 새김.

[] 초하루.

조가[朝歌] ()나라의 도읍. 화남성 기현. 한서(漢書)나 염철론(鹽鐵論)에는 모두 이명(里名), 시자(尸子)나 추양전(鄒陽傳)에는 현명(縣名)으로 되었다.

조가[朝歌] 은나라가 망할 때 도성으로 춘추 초에는 위()나라가 도읍했으며 전국 시대에 이르러 조()나라 령이었다. 이름의 뜻이 아침부터 노래를 불러 즐긴다도 해서 근검절약을 주장하는 묵자의 사상에 반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조가[朝歌] 지금의 하남성 기현(淇縣)을 말한다. 춘추 초기 위()나라의 도읍이며 시경(詩經) 국풍(國風) 패풍(邶風)에 나오는 이자승주(二子乘舟)의 무대이다.

조간[趙簡]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本貫)은 김제(金堤)이며, 충렬왕(忠烈王) 5(1279) 문과(文科)에 장원 급제하고, 이듬해 문신(文臣)을 대상으로 한 시부(詩賦) 시험에서 또 수석을 차지하였다.

조간행[釣竿行] () 나라 때 요가(饒歌)의 이름으로, 원사(元詞)는 즉 성황(聖皇)의 덕이 요순(堯舜)과 같고 또 강태공(姜太公)의 보좌가 있어 대공(大功)을 세우고 태평성대를 이룬 것을 주제로 한 노래이다.

조감[藻鑑] 품조(品藻감별한다는 뜻으로, 조경(藻鏡)과 같은 말이다. 즉 선비 뽑는 데 명찰(明察)함을 이름. 사람을 잘 알아보는 안목을 말한다.

조갑추련옥녹로[照匣秋蓮玉轆轤] 칼자루에 녹로, 즉 차륜(車輪) 형태의 옥 장식을 가한 녹로검(轆轤劍)이라는 보검을 말한다.

조갑향[爪甲香] 소식(蘇軾)의 시에 대바구니에 나물 캐면 손톱 끝까지 향기롭고, 흰 밧줄로 퍼 담는 벽류(碧流) 은두레박이 얼 듯하네.[筠藍擷翠爪甲香 素綆分碧銀缾凍]”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39 同正輔表兄遊白水山>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