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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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제오[題午] 옛날 이안의(李安義)라는 사람이 부자(富者)인 정생(鄭生)을 찾아뵙고 나오면서 그 정생의 문 위에다 크게 오(午) 자를 쓴 데서 온 말인데, 그것은 곧 ‘소가 머리를 내놓지 않는다.[牛不出頭]’는 뜻으로서 정생의 오만함을 풍자한 것이었다.
❏ 제오교[第五橋] 장안 남쪽 위곡(韋曲) 부근의 명승이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제오교 동쪽 물에 한을 흘려보내고, 황자파 북쪽 정자 시름이 서렸어라.[第五橋東流恨水 皇陂岸北結愁亭]”이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6 題鄭十八著作丈故居>
❏ 제오낙월[啼烏落月] 당 나라 장계(張繼)의 풍교야박시(楓橋夜泊詩)에 “月落烏啼霜滿天 江楓漁火對愁眼”이라 하였다.
❏ 제우취[齊竽吹] 자격도 없는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고 관직 생활에 뛰어들었다는 말이다. 제 선왕(齊宣王)이 모집한 피리의 명인 3백 인 가운데 남곽 처사(南郭處士)가 몰래 끼어들었다가, 아들 민왕(湣王) 때에 하나하나 독주(獨奏)를 시키자 도망쳤던 고사가 있다.<韓非子 內儲說上> 남우(濫竽).
❏ 제운[齊雲] 오대(五代) 한보(韓浦) 가 지은 누각. 지금의 강소성(江蘇省) 소주(蘇州)에 있다. 구름과 같이 높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제월[霽月] 밝은 달[霽月]은 광풍제월(光風霽月)의 약칭인데, 황정견(黃庭堅)이 염계시서(濂溪詩序)를 지으면서 주돈이의 높은 인품과 탁 트인 흉금을 묘사한 말이다.
❏ 제월[齊鉞] 새로 장수를 임명하여 전쟁터로 보낼 때 왕이 수여하는 부월(斧鉞)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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