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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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제월광풍[霽月光風] 맑고 서늘한 바람과 비가 그친 뒤의 명정(明淨)한 달이라는 뜻으로, 흉금이 툭 터지고 인품이 고아(高雅)한 것을 가리키는데, 송(宋) 나라 황정견(黃庭堅)의 염계시(濂溪詩) 서문에 “용릉(舂陵) 땅 주무숙(周茂叔)은 인품이 매우 고아하여, 그 쇄락한 흉중이 마치 광풍 제월과 같다.”라는 말이 있다. 무숙은 주돈이의 자(字)이다.
❏ 제월광풍[霽月光風] 비 갠 뒤의 바람과 달이란 뜻으로, 사람의 도량이 넓고 시원스러움을 표현하는 말이다. 송사(宋史) 도학열전(道學列傳) 주돈이(周敦頤)에 “인품이 아주 높고 흉회가 쇄락하여 비 갠 뒤의 달과 바람과 같았다.”라고 하였다.
❏ 제율[齊慄] 삼가고 두려워하는 뜻이다. 서경(書經) 대우모(大禹謨)에 “장엄히 제율하시니 고수 역시 믿어서 순해졌다.[夔夔齊慄瞽亦允若]”라고 하였다.
❏ 제이면명[提耳面命] 귀를 끌어당겨 면전에서 명령을 내린다는 뜻으로, 사리(事理)를 깨닫도록 간곡히 타이름을 일컫는 말이다. <詩經>
❏ 제이월[第二月] 불교(佛敎) 용어로서 곁달, 즉 손가락으로 눈을 누르고 달을 보면 본 달 곁에 나타나는 희미한 달을 말한다.
❏ 제자[帝子] 상부인(湘夫人). 요임금의 딸. 고대에는 ‘자(子)’가 남녀통영이었다.
❏ 제자[弟子] 이원제자(梨園弟子)·악공(樂工)·여기(女妓)들. 이원은 당현종(唐玄宗)이 영인(伶人)들을 모아 음악을 교수하던 곳이다.
❏ 제자거[帝子居] 제자거(帝子居)는 왕발의 등왕각서에 “제자 장주에 다다르다.[臨帝子之長洲]”라고 하였다.
❏ 제자백가[諸子百家] 여러 학자와 많은 학파.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여러 학파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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