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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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제자주[帝子洲] 제자(帝子)는 상제(上帝)의 아들인데. 제주도(濟州島)를 가리키기도 한다. 고려사(高麗史) 지리지(地理志) 권11 탐라(耽羅)에 “고기(古記)에 ‘태초(太初)에는 사람이 없었다가 모흥(毛興)의 굴 속에서 세 사람의 신인(神人)이 나왔는데, 맏이는 양을라(良乙那), 다음은 고을라(高乙那), 다음은 부을라(夫乙那)이다.’라고 했다.”고 하였다.
❏ 제잠[蹄涔] 우제잠(牛蹄涔)의 준말로, 겨우 소의 발굽이 들어갈 만한 조금 괸 물을 말한다. <淮南子 俶眞訓>
❏ 제잠[鯷岑] 제(鯷)는 고대에 동해(東海) 바다 가운데에 있는 종족의 이름인데, 한서(漢書) 지리지 하(地理志下)에 “회계(會稽)의 바다 바깥에 동제인(東鯷人)이 살고 있는데, 20여 개의 나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였다.
❏ 제장공[齊莊公] 태어난 해는 알 수 없고 기원전 548년에 죽은 춘추 때 제나라 군주다. 이름은 광(光)이고 제영공(齊靈公)의 아들이다. 주영왕 19년 기원전 553년 최저(崔杼)의 추대를 받아 제나라 군주의 자리에 올랐다. 즉위후 최저의 처와 간통하다가 최저에 의해 재위 6년 만에 살해당했다.
❏ 제전[蹄筌] 제(蹄)는 토끼를 잡는 기구요 전(筌)은 물고기를 잡는 기구이니, 토끼와 물고기를 얻는 것이 목적이므로 토끼와 물고기를 얻은 뒤에는 제(蹄)와 전(筌)은 잊어야 한다는 것이다.[得兎忘蹄, 得魚忘筌] <莊子>
❏ 제전[帝甸] 제전은 황성(皇城)에 가까운 지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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