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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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제준[祭遵] 후한(後漢)의 제준은 유술(儒術)이 있는 자만을 취택했는데, 잔치를 벌이면 반드시 우아한 노래를 읊고 투호놀이를 즐겼다 한다.
❏ 제중요맹[祭仲要盟] 정나라 상경(上卿) 제족(祭足)이 장공의 뒤를 이어 소공(昭公)이 새로 선 것을 알리기 위해 송나라에 특사로 갔다. 그러나 송장공(宋庄公)은 오히려 제족을 붙잡아 소공을 몰아내고 당시 송나라로 망명해 있던 자돌을 대신 세우라고 위협하였다. 제족은 송나라의 위협에 굴하여 맹세를 하였다. 제족은 아무도 몰래 자돌을 귀국시켜 소공을 몰아내고 정백의 자리에 앉혔다. 이가 정려공(鄭厲公)이다. 소공은 진(陳)나라로 망명했다. 이 구절은 제족이 송나라의 위협에 굴한 것을 비난한 것이다.
❏ 제즉서[題鰂誓] 오적묵(烏賊墨)이란 오징어 뱃속에 든 먹통을 이르는데, 옛날 중국 강동(江東) 사람들은 흔히 먹물 대신 이 오징어 먹통을 취하여 이것으로 계약서를 작성해 주고 다른 사람과 재물을 거래하였던 바, 해가 지나면 이 먹물이 다 없어져서 빈 종이만 남았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 제즙염설[虀汁鹽屑] 부추즙과 소금가루. 한 유의 송궁문(送窮文)에 “太學四年 朝虀暮盬”이라 하였다.
❏ 제진[帝秦] 제진은 진(秦) 나라를 황제로 섬기는 일. 노중련(魯仲連)은 전국 시대 제(齊) 나라의 변사(辯士)인데 고절(高節)의 선비로서, 위(魏) 나라 신원연(新垣衍)이 “진 나라를 황제로 섬기자.”고 하자, 중련은 “의리상 황제로 섬길 수 없다.”고 하였다.
❏ 제천[諸天] 불교에서 말하는 모든 천상계(天上界). 또는 하늘에 있는 신(神)을 말한다.
❏ 제천정[濟川亭] 한강 북쪽 언덕에 있었던 정자 이름으로, 중국 사신이 오면 으레 이곳에서 노닐면서 시를 지어 걸었다고 한다.
❏ 제천주[濟川舟] 임금을 보좌할 만한 재능을 지닌 사람을 말하는데, 서경(書經) 열명 하(說命下)에 “만약 큰 강물을 건널 경우에는 너를 배로 삼겠다.”고 하였다.
❏ 제천훈업[濟川勳業] 은 고종(殷高宗)이 부열(傅說)을 재상으로 발탁하고 자기를 도와달라는 뜻으로 부탁하기를 “만약 큰 냇물을 건너게 된다면 그대를 배와 노로 삼겠다.”고 한 것에서 인용한 말이다. <書經 商書 說命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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