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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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제제[晢晢] 별이 반짝이는 모양.
❏ 제제[折折] 편안한 모양.
❏ 제제[嚌嚌] 근심하여 슬퍼하는 소리.
❏ 제제[悌悌] 손윗사람을 잘 섬김.
❏ 제제[嗁嗁] 우는 모양.
❏ 제제[提提] 우아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모양, 편안하여 만족해하는 모양, 명백한 모양.
❏ 제제[媞媞] 편안한 모양, 아리따운 모양.
❏ 제제[泜泜] 가지런한 모양.
❏ 제조삼년불긍명[齊鳥三年不肯鳴] 제 위왕(齊威王)이 임금이 된 지 3년에 음란한 놀이만 하고 정치는 돌보지 아니하였다. 순우곤(淳于髡)이 왕에게 은어(隱語)를 하기를 “큰 새가 한 마리 있는데 3년 동안이나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으니 무슨 까닭입니까.”라고 하니 왕이 답하기를 “3년 동안 날지 않다가 날면 장차 하늘을 찌를 것이며, 3년 동안 울지 않다가 울면 장차 사람을 놀래게 할 것이다.”라 하고 그날부터 정치에 힘을 써서 강국(强國)이 되었다.
❏ 제주[齊州] 중주(中州) 즉 중국(中國)을 말한다.
❏ 제주[齊州] 지금의 산둥성(山東省)에 있다.
❏ 제주[題柱] 제주는 기둥에 글을 쓴다는 뜻인데 한(漢)나라 사마상여가 처음에 벼슬하기 위해 서쪽의 장안(長安)으로 들어갈 때 승선교(昇仙橋)를 지나가다가 다리 기둥에 “네 필의 말이 끄는 높은 수레를 타지 않고서는 이 다리를 지나지 않으리라.[不乘高車駟馬 不過此橋]”라고 쓴 일을 말한다. 곧 반드시 고관 대작이 되어 금의환향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것이다. <漢書 卷五十七 司馬相如傳>
❏ 제주[題柱] 출세하기 위해 고향을 버림. 고향이 성도(成都)인 한(漢)의 사마상여(司馬相如)가 벼슬하기 이전에 서쪽으로 가면서 승선교(昇仙橋)를 지날 때 그 다리 기둥에다 쓰기를 “고거사마(高車駟馬)를 타지 않고서는 다시 이 다리를 지나지 않으리라.[不乘高車駟馬 不過此橋]”라고 하였다. <成都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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