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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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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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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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단매용라[正旦賣慵懶] 옛날 정월 초하룻날에 게으름을 판다는 풍속이 있었다.

정당[政堂] 지방 관아.

정대[鞓帶] 무늬를 수놓은 붉은 가죽띠.

정대경[鄭大卿] 대경은 무정(茂亭) 정만조(鄭萬朝)의 자이다.

정덕기[鄭德基] 덕기는 정유성(鄭維城)의 자()이다.

정덕여[鄭德餘] 덕여는 정백창(鄭百昌)의 자()이다.

정도호가[丁都護歌] 악부(樂府)의 노래 이름. 송 고조(宋高祖)의 딸의 남편 서규(徐逵)가 노궤(魯軌)에게 피살되자 고조가 도호인 정우(丁旴)에게 장사지내 주도록 하였는데, 서규의 처가 울부짖으며 찾아와 장례에 관한 일을 물어 볼 때마다 정도호를 애달프게 불렀던 고사로서 그 소리가 애절하였으므로 후대의 사람들이 노래를 지어 불렀다 한다. <昌谷集註>

정동[征東] 고려 신종 512월에 경주(慶州)에서 적도 패좌(孛佐) 등이 난을 일으키자 김척후(金陟侯최광의(崔匡義강순(康純) 등 세 대장군을 나눠 보내어 토벌하게 하였다. <高麗史 世家 卷二十一>

정동명[鄭東溟] 동명은 조선조(朝鮮朝)인 현종(顯宗) 때의 문신(文臣)이며 학자였던 정두경(鄭斗卿)의 호이다.

정동성[征東省] 중국 원() 나라가 우리나라 개경(開京)에 두었던 관아. 원 세조(元世祖)가 일본(日本)을 정벌할 때에는 정동행중서성(征東行中書省)이라 하였고, 그 뒤에는 정동행성(征東行省)이라 하여 원 나라 관리를 내주(來駐)시키고 고려의 내정(內政)을 감시하였다.

정두[飣餖] 정두는 안주나 과일을 포개 놓은 것. 한유(韓愈)의 남산시(南山詩)或如臨食案肴核紛飣餖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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