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정구[庭衢] 정구는 소요(逍遙)하는 뜨락과 길거리를 말한다.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인 진() 나라 유령(劉伶)의 주덕송(酒德訟) 첫머리에 대인 선생이 있었으니, 그는 천지개벽 이래의 시간을 하루아침으로 삼고, 천만년을 순간으로 여겼으며, 해와 달을 창문과 빗장으로 삼고, 광활한 천지를 뜨락과 길거리로 여겼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정국[鄭國] 정국공(鄭國公)에 봉해진 당() 나라의 유명한 직신(直臣) 위징(魏徵)을 말한다.

정군산하중소혈[定軍山下中宵血] 제갈공명(諸葛孔明)이 오장원(五丈原)에서 위() 나라 사마의(司馬懿)와 대치하다가 54세의 나이로 병사(病死)하여 정군산(定軍山)에 묻힌 것을 말한다. <三國志 卷35 蜀志 諸葛亮傳>

정군평[鄭君平] 군평(君平)은 정두경(鄭斗卿)의 자()이다.

정규지묵[庭珪之墨] 이정규(李庭珪)가 만든 먹은 천하의 진품(珍品)이었다.

정금남[鄭錦南] 금남은 정충신(鄭忠信)의 봉호(封號)이다.

정기[鼎器] 단약(丹藥)을 굽는 솥.

정기[正氣] 바른 기운. 일종의 심술(心術).

정기의[正其誼] 동중서(董仲舒)의 말에 군자는 그 의(; )를 바루고 그 이()를 꾀하지 아니하며, 그 도()를 밝히고 그 공()을 헤아리지 아니한다.”라고 한 말이 있다.

 

반응형